하...

먼저 매번 눈팅만 하다가 오늘 퇴근 길 사고가 났는데

이렇게 큰(?) 사고는 처음이라서요. 몇가지 질문 드립니다.ㅠㅠ

일단 3차선 도로에서 저는 3차로(직우차선) 주행중이였습니다.

교차로에서 저는 직진을 할려고 하는데

뒤에 있던 카니발이 2차선에서 우회전 할려고 우측 깜빡이를 켜고 그대로 달려 오더라구요.

저는 이미 교차로 진입을 시작한 상태라 설마 우회전을 하진 않겠지 했는데,

그대로 속도 내더니 핸들을 꺽어버리네요.

그래서 카니발 뒷범퍼로 제 운적석 앞 휀다랑 범퍼 다 해먹었습니다.

부딪히면서 카니발은 차 방향을 틀어서 직진방향 상태로 정차 하였구요.

일단 보험사 와서 처리했는데요.

제 보험사쪽에서 상대방이 교차로내 차선변경 위반에 대해선 인정은 한다고 하는데

과실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이거 과실이 어느정도나 나올까요??

그리고 저한테 과실이 잡히더라도 그냥 인정해야하는건가요??

차 누수때문에 2주정도 입고 시키고 오늘 받아왔는데....;;;

오는 길에 이렇게 사고가 나버려서 너무 속상합니다.

일단 차는 법인 장기렌트차량이라서 보험 할증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부담은 없는데, 10%라도 과실 잡히면 면책금을 내야해서 몇푼 아니겠지만 억울하기도 하고 여간 짜증나네요.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