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운전하다보면 본인이 잘못을 하고도 그게 잘못인줄 모르는 경우가 꽤 많은데

제가 운전해본 결과 비율적으로 여성분들이 그런 경우가 거의 대부분 이였고 남자분들은 그나마 자기가 잘못한건

알고 있어요.

그래서 남자분들은 본인이 잘못하면 잽싸게 도망가거나 그래도 미안하다고 하는 경우가 많네요.

근데 엊그제 토욜날 좌회전하는데 중앙선 넘어서 안전지대 거쳐서 들어노는 차량때문에 사고가 날뻔했습니다.

마침 멀리 가지 않고 앞쪽에서 차량 옆에 섯고 창문을 열었더니 남자분이더군요.

제가 물었죠.

"그렇게 역주행해서 들어오면 어떡해요" (나)

"역주행요??" (상대방)

" 그게 역주행이죠" (나)

" 좌회전 차선 받았어요" (상대방)

"그게 무슨 좌회전이에요" (나)

상대방 중간에 실실 웃음 (웃었던건 본인이 잘못한게 없는데 제가 이런거에 대해 어이없어서 웃는 뉘양스였음)

"두개차선이 좌회전이잖아요"(상대방)

"그게 어떡게 좌회전이에요" (나)

"두개차선 좌회전이라니깐요" (상대방)

"가서 봐보세요" (상대방)

더이상 말이 안통할거 같아서 됐으니 그냥 가라고 했습니다.

일부로 그런걸까요??

아님 그게 잘못인줄 몰라서 저러는걸까요??

옆에 보니 친구분인지 비슷한 또래 남성분이 타고 있었는데 그분도 몰랐던건지 그냥 가만히 앉아 있네요.

위 내용은 약간의 토씨는 틀리긴 하지만 상대방이 했던 내용 거의 그대로 올린겁니다.

동영상 중간에 짜른건 번호판 가리기 신공이 없어서 번호판 보여서 잘랐습니다.

그리고 저는 1차선에서 미리 깜빡이 키고 차선 변경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