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옵니다.

드문 드문 새벽길을 질주 하는 자동차들의 소음만이 내가 깨어 있음을 알려 주는 시간 입니다.

이 깨어 있는 새벽이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합니다. 그러나...답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355152          <= 첫번째 게시글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356151          <= 두번째 게시글

위 글들로 인해서 보배에서 많은 위안을 얻고 희망을 보았었습니다.

하지만...현실의 벽은 높고 두껍습니다.

많은분들이 소비자 소송을 해서 잘못된 점을 바로 잡고 역관광 시켜 드려야 하지 않겠냐고 말씀들을

주셔서 제가 운영 하는 네이버 카페에 소비자들의 의견을 묻는 게시글을 올려 보았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무덤덤 하기만 합니다.

까짓거 돈 몇푼 한다고 귀찮은 송사에 휘말리겠냐?...라고 생각 하셔서 인듯 합니다.

저도 이제 소비자 소송에 대한 생각을 접어야 하지 않나...라고 생각을 하게도 합니다.

하지만...아쉽습니다. 소비자 소송이 진행이 된다면,

대한민국 전기매트 업계에 그리고 모든 판매제품에 거짓.과장광고가 다시는 판치지 못하게 할수 있는

계기 였었는데 말입니다.

역시나 소비자는 봉으로 남을수밖에 없음을...

그리고 그러한 환경을 우리 소비자들이 스스로 만들어 간다는걸 다시 한번 더 실감을 합니다.

저는 이번 일로 많은 것을 잃고 또 배웠습니다.

앞으로 소비자를 대신 해서 소송당하는 일을 다시는 만들지 않겠노라고...다짐을 해 보기는 합니다만.

사실...진실을 소비자에게 알려 주었다고 해서 소송을 당한 일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소비자편을 들어 주어서 처음 소송을 당했을때도 제가 진실을 밝혀 주고 해당 소비자에게

몇백만원짜리 제품 전액 환불을 받게 해 드렸지만 해당 소비자에게 고맙다는 말 한마디 듣질 못했었습니다.

그때도 검찰,경찰의 조사를 받으며 이게 뭐 하는 짓인가?...를 골똘히 생각 했었지만 이번 역시나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들 같은 소비자들이 있는 한 우리나라의 판매자들 양심은 거짓을 일삼아도 괜찮다...쯤으로

생각하게 되지 않을런지요?...

우리들이 스스로 만들어 놓은 이 환경에 어느 누구도 거짓을 일삼는 기업에게 손가락질 해서는 안된

다는 생각을 우연찮게 해 보기도 하는 밤 입니다. 그리고...이러한 현실이 우려 스럽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행 하게도 오늘 두곳의 신문사 한쪽 귀퉁이에 진실을 알리는 작은 기사가 실려 있네요.

한분의 소비자라도 보아서 이 작은 불씨가 소비자 운동으로 커졌으면 하고 바래 봅니다.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920926&thread=10r03      아시아뉴스통신

http://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69025          국제뉴스

만약 작은 불씨들이 살아 나서 소비자 소송이 진행이 된다면 추후 진행 상황을 다시 알려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어제 보배에 올라온 글 내용 중에 제 가슴에 콕 박히는 말이 있어서 그 말을 읊으면서 글을

마칠까 합니다.

- 계란으로 바위는 깰수없지만 더럽힐수는 있다. -

- 계란으로 바위는 깰수없지만 더럽힐수는 있다. -

- 계란으로 바위는 깰수없지만 더럽힐수는 있다. -

두드림의 미학으로 저는 앞으로도 계속 해서 거짓,과장 광고를 하는 회사에 계란을 던질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