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실로 나온 신고충? [13] |
등록일 : 15.11.24 (화) 09:53 | 조회:0 | 추천: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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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 2013/0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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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방문 |
: 2017/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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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카는? |
미기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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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반드시 거쳐 지나가게 되는 사거리가 있습니다.
공단을 낀데다 고속도로 진입로가 있긴 하지만 출퇴근 시간에만 붐비고 나머지 시간대는 한가한 곳이지만 24시간 신호등이 작동되는 사거리입니다.
그런데...오늘 아침에 희한한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평소 출근길 같으면 공단에서 나오는 방향에 차가 없으면 쉽게 신호위반을 하는 차가 비일비재한데(*예-맞은편 좌회전 전용차로에 차가 없으면 좌회전 전용차로에서 직진하여 직진차선으로 들어감...한마디로 역주행과 중앙선 침범을 동시에 함) 오늘은 맨앞에 차들이 칼같이 신호를 지키더군요.
별일이다고 생각하며 신호가 바뀌어 가는데 신기루의 이유를 얼마 못가 알았습니다.
2차선 직진전용 차로에 있던 차(구형 SM5)의 뒷유리에 이렇게 써있더군요.
"블박 운용중 바쁘시면 위반하세요.벌점과 벌금은 선물입니다"
차주분 얼굴이 궁금하여 속도를 내서 보니 그냥 평범해 보이는 아저씨였습니다.
본김에 블박이 몇대나 보니 어림잡아 4대는 넘어 보이더군요.
신고충이라고 폄하나 비판 하시는 분들에게 그분은 극혐에 제대로 민폐자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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