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집은 빌라 입니다.

동네 빌라로 연식이 조금 지나 주차장은 따로 설정되어 있진 않지만..

빌라에 담벼락있어서 골목길과 구분을 해 놓았습니다.

그래서 두대 정도가  주차하며 별다른 문제 없이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맞은편 다세대 주택에 자차를 보유한 세입자가 이사오면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 사람이 이사온 날 부터 잘 대오던 저희 빌라 주민분의 차량자리에 주차를 하는 것입니다.

처음엔 한두번 댔겠지 하다가 보니까,, 나중엔

아예 고정적으로 주차를 하는 일이 발생하였고 저역시 자차가 있어서 차를 자주 빼는데

그 차량으로 인해 (앞에 전봇대가 있어서 차량진입이 어렵습니다) 차량이 나가질 못했습니다.

특별히 그차량의 차주는 전화도 잘 받지 않고.. 며칠씩 주차해놓고 잠수타기를 자주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본래 그 자리에 주차하던 아저씨와 크게 언쟁하던것을 보았습니다.

"왜 남의 집 담벼락에 차를 대냐"

"이게 당신 땅이냐 누가 주차하던 내 맘이다 여기도 내 집앞이기도하다"

이렇게 실갱이를 벌이다가 결국

이사온 차량이 앞으로 차를 대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괘씸하게도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습니다. 이 문제의 차주가 차량을 빌라 입구 앞에 대기 시작하는 겁니다. 그리고 지나가는 골목한가운데 밤이고 낮이고(출퇴근도 안합니다) 차를 주차 해놓고 다른 차량이 나가지 못하도록 막아 둔것입니다. 그리고 매우  당당히도 저 인간(저희 빌라 주민)이 차를 못대게 해서 나는 그냥 내 집앞에 대 논거다! 그러므로 나는 당당하다! 를 시전한것이죠

또한 항시 주차를 해놓고 옆 빌라 주차공간에 바짝 붙여서 그 주차한 차량에게 까지 주차가 어렵도록 피해를 입히고 있었습니다.

이토록 무한 이기주의의 이 차량으로 인해 유동인구가 유독 많은 이 골목에서 많은 사람들이 불편함을 호소 하고 지나가는 사람마다 " 어떤 x새끼가 차를 이따위로 대놨어 " 라고 욕들을 하셨죠.. 그럼에도 그 인간은 계속해서 거기다 차를 대었고

다른 사람이 불편함을 격던말던 .. 골목 중간에서 자기 차량에 왁스칠 하는 개념 발말아먹은 행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중 요 근래 그 문제의 차주와 갈등이 있던 저희 빌라 분이 이사를 가셨고

그 문제의 차주는 다시금 저희 빌라 담벼락에 주차를 합니다. 그래서 아침에 제가 주차 하지말라고 문자를 보내니

" 당신만 집앞이냐 당신이 뭔데 이래라 저래라냐 나한테도 집 앞이다!" 라고 답문을 하더군요..

순간 너무 화가 났지만 참다가 작성하여 해당 차량 앞에 붙여 버렸습니다.

자기만 아는 차주 아저씨께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보세요 아저씨 말대로 내 집 앞 주차가 맞죠?

아저씨 집 하고 우리집 하고 어떤 집이 더 가까워요?

당연히 우리집 담벼락 사는 사람이 더 가깝죠

아저씨 여기에 담벼락 없으면 차 댈생각도 못하죠? 당연하죠

그런데 이 담벼락 아저씨가 사는 집 주인분께서 지은게 아니라

6세대 도란도란 살아가는 우리빌라 건축당시 세워진 담벼락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아저씨 집 앞이라 합니까? 아저씨 남에 집 앞에 차 대지마세요

아저씨가 차대는 이 자리 우리 집 담벼락 입니다 이래라 저래라가 아니라 정당한 요구입니다 아저씨가 낮이고 밤이고 유동인구 많은 이 골목 한가운데서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주셨습니까? 지나가는 사람마다 한마디씩 욕들 합디다

“어떤 새끼가 차를 이렇게 대놨냐고” 그리고 아저씨 이웃들 불편해 하는데

아저씨 불편 안끼치려고 노력한번 해본적 있으세요 매우 당당히도 낮이고 밤이고

차 대놓으셨죠? 그러면서 권리만 주장하시니 기가 찰 노릇입니다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한번 말해보세요 누구잘못인지 아저씨야 “내 집 앞에 내가 주차하겠다는데 이웃들이 뭐라고 하건 말건(불편해 하건말건) 내 마음대로 할 거야” 라고 단순하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 골목 지나다니는 이웃 주민들은

당신이 얼마나 이기적인지 다 압니다!! 부탁이자 요구입니다!!

내 권리 주장하기 전에 최소한의 개념은 챙기시고 아저씨가 말했던 대로

“앞으로 빌라 담벼락에 차 안대겠다"는

그 말 똑똑히 기억하니까 앞으로 주차하지마세요.

  빌라 주민 일동!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는게 좋을지 고견들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