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을 태웠는데..여자 둘 남자 하나

가면서 여자 둘이서 하는 이야기를 듣자니..

앞에 탄 남자랑 뒤에탄 여자 하나가...그야말로 소위 불륜이였던거다.

근데..통화하는데..상세한건 모르지만 1시간 넘게 그 둘 불륜이 온갓 수위깊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신랑이 그만 다 들어버린거다...( 어케 듣게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암튼 택시기사가 들을까봐 그게 뭔

이야기 였는지 말안하던데...뭐 안들어봐도.무슨말 나눴는지는 뻔하다...

신랑이 전화하더니 " 너 지금 밖이지 너 지금 남자랑 있지? 너 아까 통화하는거 다 들었다 나 지금 살떨려서

말못하겠으니깐 짐싸노코...있어라.." 이랬다는 건데..

이 여자 진짜...울면서 말하는데..미안하다고 하더라...신랑에게 미안하다고 말도 못할 정도로..

이혼하자고 하면 하겠다고..용서를 바라기도 미안할 정도로....

집에 자는 애들 놔두고 온듯도 했는데....애들이 불쌍하다면서 울던데..

이 여자와..그 불륜남자가 내린곳은 모텔앞 이였다...

완전 미친년인듯..

집에서 무릅꿇고 빌어도 시원찮은 마당에 신랑 보기 미안하다면서 애들 자는데..불륜남이랑......거참

말세네...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