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식 산타페.. 제 애마입니다..

내일 날짜로 자동차보험 만료기간이 되어 다른 보험사로 들어볼까하고 딴보험사에 문의를 했었지요..

이전까지 자차를 들지 않던 상태여서 이번에 옮기면서 자차를 포함하려고

블박장착사진과 차량 전후좌우 모서리 사각부위 까지 사진을 찍어 보험사에 보냈습니다.

외관상 아무런 하자가 없는터라 보내놓고 거절당할꺼란 생각도 안했는데..

자차거절로 연락이 왔습니다. 이유는 뒷문 양쪽이 찌그러져있다는 이유였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었죠..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도 양쪽 문짝이 찌그러져 있는것처럼 보이시나요..?

산타페 디자인이 원래 저렇지 않습니까..

항의를 하여도.. 누가봐도 찌그러져있는거라고 하네요..

직접 오셔서 확인 가능하시냐고 하니까.. 외제차 같은경우는 직접 방문해 확인을 하는데

10년이 넘은 제차 같은 경우는 그런거 없다고 하더군요..

무시받는 기분도 들고.. 황당하기도 해서 계속 항의를 했습니다..

결론은 찌그러져 있다기 보다..

10년이 넘어 노후된 차량이고.. 딴 보험사에서 옮기면서 자차를 든다는 이유로 거절당했습니다..

보험사를 옮기면서 자차를 포함하면 원래 이렇게 거절당하고 그런건가요..?

처음부터 연식이야기를 하던지.. 멀쩡한 차량을 찌그러졌다고 하여 둘러대는것 부터가 글러먹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차량도 제대로 못보는 사람을 뭔 심사관(?)이라고 그런 일을 시키고 있는지도 참 답답합니다..

결국 딴 보험사에 보험가입하였구요..   다시는 그 보험사는 쳐다도 보기 싫으네요..

두서없이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까는 완전 빡쳤었는데 글쓰면서 조금 사그러 드네요..

연식은 오래되었어도 전 제 애마가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