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에 운전하다가 사고날뻔 했네요..

처음에는 그냥 고개만 내놓는 수준에서 멈출줄 알고 그대로 가고 있는데 아예 도로 한가운데로

횡단을 하려고 들어오니 급해서 중앙선 넘었는데 마침 반대편에 차가 오고 있었고...

진짜 조금만 속도가 빨랐다면 대형사고 터질뻔 했네요. 반대편 차선의 운전자도 제 차때문에 놀래서 옆으로

피했는데 또 나란히 가던 차량이 있어서 그쪽도 위험했을듯한데...

대체 무슨 생각으로 신호도 안받고 저렇게 진입을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바로 세우고 유턴해서 따라가서

따질려다가... 후.. 약속이 있어서 그냥 넘어갔는데 순간적이라서 정확하진 않지만 운전개념이 없는 김여사도

아니고 분명 남자로 보였는데 뭔 저따구로 운전을 하는지..

그리고 저 상황에서 만약

1) 제가 중앙선 넘어서 반대편 차량과 부딪혔거나
2) 나란히 오던 2대의 반대편 차량이 저를 피하다 둘이 충돌하게 되면

저한테 과실이 넘어오는것 맞죠??? 아놔 진짜 조금만 잘못했으면

사고내고 독박쓸뻔 했네요...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