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제 여자친구가 자기 친구들 자랑을 하곤 합니다.

근데 제 여자친구가 문득 그런 얘기를 하더군요

지선(가명) 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걔가 눈이 높아서 남자친구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의 기준의 눈이 높다라 함은 마음씨 좋고 착하고 성실하고 정말 잘해주고 라는 생각을 했는데

여자들의 기준이 이게 아니더라구요.  돈많은 남자가 눈이 높은 것으로 평가를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너의 기준의 눈 높다라는 것이 뭐냐` 라고 물었죠.

제 여자친구도 비슷한 기준을 세우더군요..ㅎㅎㅎ  제 여자친구는 30세 입니다. 저는 28이구요.

그래서 아 그 말로만 듣전 김치년..?  보슬년..? 인가 싶더랬죠..

그래서 들어보니 그 지선(가명)이라는 친구가  역삼동왕장님 이라는 사람을 만났다라고 하더라고요.

역삼동왕자 -_-;; 이건 무슨 닉네임인지..ㅋㅋㅋ  제 여자친구가 말하기로는 역삼동에서 이사람 이름을 대면

역삼동왕자로 통하는 남자가 있다 라고 말을 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엄청 부자에 역삼동에서는 이사람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둥~~~~~~~  그래서 한번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  역삼동에서 거주하고 계신분께서  역삼동왕자라는 사람 아시는지

해서요..  아 그분의 문제점이 있습니다..  역삼동왕자이지만 간질이 있다고 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안만난다고 하더군요...  이게 궁금한 이유가.. 제가 그 친구들을 봤을때는 뭐 별로 없어요...

그냥 딱 봐도 뭐 있지도 않고... 그렇다고 빼어나게 이쁜것도 아니고.. 착한거는 모르겠고...

그냥 저냥 보통 일반인 같은데 말이죠...ㅎㅎ;;;  항상 제 여자친구의 친구들은 무슨 람보르기니를 타는 오빠를 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좀 구경시켜 달라고 했죠.. 제차는 10년식 sl 63 amg 입니다. 그래서 한번 비교해 보고 차도 좋아하실거 같아서

한번 소개시켜달라고 했더니 소개는 안시켜주더군요....  제가 봤을땐 자기수준을 높이고 싶은? 뭐 그런거 같더군요..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보통 여자라는 사람은 하루 아니 단 몇시간을 봐도 아는 오빠라 하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이 합니다.  제가 여자친구 아는 오빠라고 하더니 알고 봤더니 빠지 (수상스키 사장) 사장이더라구요..

그래서 넌 오빠라 부르냐? 그랬더니 그렇답니다. 그래서 아 꾀 친한 사이구나 라고 했더니  2번 가서 봤답니다...

그게 오빠라는 말이 잘 나오냐? 화가나서 싸운적도 있더랬죠.,.ㅎㅎㅎㅎㅎㅎㅎ

제 여자친구는 꼭 남의 스펙에 관심이 많은지 무슨 자기 친구를 얘기하기전에 무조건 그사람이 어디 대학나왔다~

그사람은 부자다~, 뭐 어떤 친구는 검사다~  이런 경향이 있어서 왜 그렇게 얘기를 하냐 친구면 친구고

그냥 친구 누군데 과정 얘기하지말고 그냥 얘기 하라했더니 습관이라고,,

그래서 제가 `너도 자기수준을 좀 높이고 싶어?`    라고 했더니 그렇다더군요,,, 아 제여자친구가 달라 보이는 순간이죠,.

제 여자친구는 기독교입니다.. 집안도 기독교.. 그리고 집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버지 일도 않하시고.. 어머니 또한

마찬가지고  교회에 매일 붙어 있는... 뭐 그런거더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각설하고..ㅠㅠ 너무 개인적인 내용만 썼네요. ㅎㅎㅎ

혹시 역삼동에 계신분들중에 역삼동왕자님 아시는분 계신가요?ㅎㅎㅎㅎ  아 특이점은 간질이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