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좀 오래된 복도식 아파트인데 저희 집은  복도를 지나 엘리베이터 바로 옆호에 삽니다.

근데 문제는  저희 집 건너편에 다른 가족들이 이사를 왔는데  문제는 그집 첫째딸이 (아마 대학생 정도로 보이는 나이) 새벽 12시에서 1시쯤에 엘리베이터 옆에서 미친년 마냥 줄넘기를 한다는 겁니다.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한달쯤됨..

잠자고 있으면 뭐가 딱 ! 딱! 딱! 딱!......그리고 하악 하악,,,,,,거친 숨소리까지...

이번주 수요일쯤 (다음날 새벽출장 있어 일찍 잠들었는대...) 자다가 또 그소리가 나길레 열받아서 나가보니

대학생으로 보이는  여자애가 줄넘기질을 하고 있는 겁니다.

제가 다가가서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근처 공원이나 학교 운동장가서 하세요 ! 그러니까  아파트 엘리베이터는 공용 구역 이라며 도리어 화를 내더군요... 그래서 그래도 아파트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니까 나가서 하세요 하니까 요즘 공원 혼자 가면 위험 하다는둥  전혀 납득 할수 없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니면상은 괜찮아 ! 남자들이 더 위험해 쌍연아 !)한마디 할려다가 내일 아파트 관리 소장한테 말하겟다고 하니까 그제야  궁시렁 궁시렁 하면서 집으로 들어가더군요..

남의집 창문 옆에서 새벽마다 줄넘기하는 미친년

햐.....

더 웃긴건 어제 토요일 미친년 널뛰는 소리가 나길레 문을 벌컥 열고 뛰쳐나갓더니 엘리베이터를 타고 도주를 감행 하더라구요...

엘리베이터 앞에 사람은 없고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숫자만 보이더군요..

이거 어떻게 할까요 ? 진정 자동차 블랙 박스를 엘리베이터 복도위에다 설치를 해놔야 하는겁니까 ?

밤 12시에 그짓을 하니 좀 무섭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