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좀 복잡해서 아는 범위내에서만 간단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휴업손해의 의미는 아시리라 믿고 금액 산정 방법은 자동차보험에 따라 다릅니다. 또한 보상 대상자도 보험에 따라 다릅니다. 어떤 보험은 실질적인 소득이 없는 주부, 학생의 경우에도 보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구체적인 산정방법은 약관을 참고하시고 저는 보편적이고 대략적인 설명만 드리겠습니다.

최근 3개월의 소득증빙이 가능한 서류(급여명세서, 원천징수 명세서, 소득금액 증명원등)에 따라(증빙서류가 없는 경우 도시일용노임 적용 ; 국가에서 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음. 농사 지으시면 농촌일용노임적용)

1일 소득 X 입원일수 X 0.8로 산정합니다. 0.8은 입원일수의 80%만 인정해서 입니다.(실질입원의 경우 100%일을 할수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퇴원 후의 후유장애에 따른 노동상실은 장애 등급에 따라 산정합니다. 왜 80%만 인정하는 지는 잘모르겠네요. 이것도 보험회사마다 다르지 않을까 합니다.)

보통 1주 이내의 입원은 따로 산정하지 않고 위자료로 대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월급 300인 사람이 3일 입원했다면 1일 소득은 10만원이겠죠. 따라서 10*3*0.8 해서 24만원이 휴업손해가 됩니다.

얼마 안 되죠? 그럼 어떻할까요? 돈 더 받으려고 더 길게 입원하려고 하겠죠. 길게 입원하면 보험사 지급액 늘어나고 짜증도 같이 늘어나겠죠? 그래서 보험사들이 단기입원은 그냥 위자료 명목으로 50~100 에 합의합니다.

아 그리고 휴업손해는 직장인의 경우 병가나 연가 처리해서 실질적으로 월급이 까이지 않아도 보상해야하는 것으로 대법원 판례가 있습니다. 사업자의 경우는 본인이 없어도 일 잘 돌아가는 사장님 같은 경우는 보험사 약관에 소득에 기여하는 부분만 인정하는 경우도 있고 도시일용노임을 적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역시 약관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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