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터미널 잠시 다녀올 일이 있어 가고 있는데, 저는 개천길 따라 일방통행으로 가서 좌회전 후 우회전 하는 상황 이었습니다.

모닝 운전자께서 속도 늦춰주시고 합류 하려는데

모닝 뒤에 따라오던 i30(무광도색, 서스튜닝 등 ,, 차는 이뻣음;;;)가 중침후 추월 하려고 하다 저랑 부딪힐 뻔 했어요.

제가 창문 열고 한마디 하려고 하는데, 본인이 되려 뭐냐면서, 미쳤냐면서 뭐라 더라구요.

딱 보니 스물 서너살 되어 보였습니다. 옆에 여친인지 여자분 있어서 무게 잡고 싶어서 겁나 싹수 없이 말하더라구요.

따라오라고 손짓 하고 차량 흐름이 방해 될까봐 모닝 차주님 보내드리고 제가 합류했는데, 그 사이에 또 중침 후 추월 해서 가더라구요..

아침부터 기분 완전 상하고. -_- 잘못하고 욕먹으면 반성이라도 하지...

야 임마. 형이 아침에 잠도 덜깨고, 어이도 없고 심장이 겁나 쫄깃해지고 바빠서. 안 따라 갔지만.

여친 있다고 어깨 힘들어가고 혀바닥에 힘들어가는 거 이해하지만. 운전하다가 니 잘못에 이빨 어그로 끌면..

강냉이 다 털어뿐다... 오래 살려면 운전 똑바로해라...좀..

블박은 휴대폰으로 촬영하는데. ㅠㅠ 휴대폰도 두고 나와서 영상이 없네요.

비도 오는데... 기분이 좀 그러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