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드림 형님들. ( __)꾸벅

다름이아니고 금일 오전에 사고가 발생하여 답답한 마음에 글올리는데요.. 형님들 의견을 좀 듣고 싶습니다..ㅠㅠ

위 그림처럼 제가 검은색 차량(포터2), 파란색차량이 상대방 차량인데요(프라이드/40~50대 여성분)

아침 출근 길에 교차로 진입전에 접촉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사고전 당시 제 차량은 교차로와 거리는 25~30m 정도로 추정되구요, 신호는 초록불에서 황색불로 넘아가는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상황으론 멀찌감치(50m 쯤?) 봤을땐 초록불이라 규정속도 그대로 유지하면서 65정도로 진행했었구요(규정속도 70)

30m 정도 이내로 들어오니 신호가 황색불로 바뀌길래 급정거 해야될것 같아서 그대로 진행하려했습니다. 그런데, 파란색 차량(프라이드)이 갑자기 3차로에서 2차로로 차선변경을 시도 하였습니다. 저는 크락션 누를 겨를도 없이 급브레이크 밞았으나, 접촉하고 말았구요, 제차량은 보조석 앞 범버쪽, 상대방 차량은 운전석 뒤쪽 라이트쪽에 접촉하였습니다. 당시 스키드마크는 21m 정도 나왔습니다.(저희쪽 보험회사 직원이 측정)

사고 후 각자 보험회사 직원분오셨고, 사진찍고 차 한쪽에 대노쿠 이야기 하고있었습니다. 상대방쪽이 경찰 불러서 음주측정하자고 하여 그러시라고 말씀드리고 음주측정 후 경찰서 가서 진술서 작성하고 조사관님과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저는 직진 차량이라 가해자는 아닐꺼라 생각하고있었는데, 조사관님이 서로다 과실이 있긴 한데 제쪽이 과실이 더 있을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조사관님이 하시는 말씀이 사진을 보시더니(양쪽다 블박은 없었습니다) 프라이드 차량이 조향이 일자로 되어있어서 진입중 사고론 보기 힘들고 진입 후 사고인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포터 차량은 황색불인데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진행하려는점 등을 이야기 하시며 과실이 제가더 많을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교차로 진입전에 방어운전을 하지 못한 제 잘못은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지만 가해자로 몰리니 기분은 좋지 않았습니다. 또한 블박이 참 중요하다고 느낀게 저는 상대가 깜박이를 안넣고 들어왔고, 들어오면서 서서히 5km이내로 상대방차량이 움직일때 사고가 발생 한거 같다고 말씀드렸고, 상대방은 깜박이 넣었고, 100% 멈춰 있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정말 찰나의 순간이라 서로 의견이 엇갈렸구요.. 그래서 서로 인정을 못해서 금요일날 제출석 하기로 하였습니다. 오늘 저희쪽 보험회사 직원이 연락해서 상대방쪽에서 병원입원 진행중인것 같아서 알고계시라고 전화주셨습니다..참 난감하고 걱정스럽습니다..

여기까지구요..

제가 잘못한점은 분명이 인정하고 후회하지만 그래도 뭔가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글써봤습니다...

형님들 의견이 저에겐 큰 힘이 될것 같습니다. 도움좀 주셨으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