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 링크 - http://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322342&rtn=%2Fmycommunity%3Fcid%3Db3BocWZvcGhxbm9waHE5b3BocW1vcGhxcG9waHFrb3BocXRvcGhxZ29waHFhb3Boc2Y%3D

안녕하세요 지난 주 금요일에 대인 사고로 질문글을 올렸었는데 오늘 보험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사고 후 병원으로 이동하던 차 안에서 가해자와 얘기를 좀 했었는데 그 때 가해자가 본인 차를 못 봤냐고 물어봐서 제가 오른쪽 눈이 안 보여 시야가 좁아 못 봤다고 얘기했던게 화근이 될 줄 몰랐네요.

보험사와 통화 중, 보험사 직원이 가해자와 먼저 통화할 때 위의 내용을 언급하면서 본인의 잘못을 줄이려 하는 뉘앙스로 말을 한 것 같습니다. 원글 링크처럼 사고 상황 제대로 설명했더니 그러냐고 하면서 치료 얘기로 넘어갔습니다. 저도 이래저래 신경쓰기 싫고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냥 보험 처리하고 넘어가려했는데 이런 상황이 되니까 어처구니가 없네요. 보험사쪽에서는 지금처럼 지불 보증으로 치료 받을건지 일단 1달 정도 치료한다 생각하고 그에 합당한 금액을 먼저 지급하면 제가 편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건지 선택하라 하여 지불 보증으로 치료 받고 병원만 한방 병원으로 옮기겠다 하였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경찰에 신고할까 고민 중인데, 지난 주 사고인데 아직 신고가 가능할지, 하게된다면 전화로 신고 접수가 가능한지 등에 대한 고수님들 의견 부탁 드립니다.

또한 오늘 통화에서는 합의에 관련 된 내용은 전혀 없었는데 치료가 좀 더 진행되면 그 때쯤 보험사에서 먼저 얘기 꺼내겠죠?

사고 당일날 얘기하면서 제가 쎄게 얘기하지 못한게 지금와서 걸리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진상이 되더라도 목소리 높이는건데...많은 고수님들의 의견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