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사고를 당했고, 당시 제가 112에 신고해서 경찰도 출동했습니다.

알고보니 법률상 인사사고가 없는 경우 출동 경찰은 사고에 관한 현장기록/채증의 의무는 없다고 합니다.

여차저차 제가 재조사 요청해서 50:50에서 100:0으로 피해자가 되었습니다.

뒤 가해차량이 순순히 인정을 한 상태고 블랙박스 자료가 경찰에 접수되어 보존된 상태입니다.

아무튼, 상황은 이렇습니다.

그런데 운전자인 제가 피해가 제일 심해서 허리도 아프고 해서 장기치료가 예상됩니다.

지인과 상담하는 과정에서 이야기 하다 보니 "교통사고사실확인원"을 보여달라고 해서 알아보니

사고 접수건이 아니라 그런 문서는 없다고 합니다.

지인왈, 공식적인 사고 정황은 사실확인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잇다고 합니다. 

경찰접수가 안된상황에서 상대측 보험회사와 갈등구조가 되면  

100%피해사실도 부정할 우려가 있다고 합니다. (이를테면 극단적인 법정 민사소송)

그러면 시간이 지나서 증거고 뭐고 없을텐데 아주 불안한 상황이 될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상대보험회사는 새로운 담당자가 오면 면담할때마다 "상황"에 대해

재 질문을 자주 합니다. 들을 때마다 이녀석들 무슨 꿍꿍이가 있는건 아닌지 불안이 엄습합니다.

경찰에게 사고접수후 "교통사고사실확인원"을 발급해달라고 연락해봤는데

심문조사도 필요하여 복잡하고, 현재 보험회사가 서로 인정한 상태라 안심하라고 합니다.

제출된 블랙박스는 피해측 보험회사가 요청하면 전달이 가능하답니다. (피해자 개인은 제공불가)

그 영상이 천년 만년 있을 것이라는 보장도 없는데, 이거 이렇게 그냥 지나가도 될까요?

영상이라도 확보해야 할까요?

참고로 상대측 보험회사는 업계1위에 대물 보상과정에서 그 진가에 대해 큰 경험을 한 회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