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제가 당한 사고랑 비슷한 사고가 마눌님 직장 동료가 났습니다.

저의 경우, 1주전쯤 끼어드는 차량 때문에, 뒷 차량에게 받힌 사고 입니다.

저의 경우, 운전자는 두통, 목 통증, 등 통증이 생겨 계속 치료중이지만, 전 등만 조금 뻐근해서 한의원 두번 가고 치웠습니다.

(혹시 모르니 계속 치료 받아라는 주변 말이 있었지만, 아프지도 않는데 계속 치료 받는다는게 말이 안되서요.)

그런데 보험사에서 운전자에게 연락와서 왜 조수석에 승객은 치료를 그만 두었는데 왜 계속 받느냐며 성질을 부렸다네요.

좀 더 받아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운전자에게 미안해 하던 차에...

오늘 마눌님 사무실 (카풀하는)동료가 아침에 사고가 났답니다. 비슷하게도...

신호대기중에 사고가 났는데, 이번에는 운전자는 말짱한데, 조수석의 승객이 고통스러워 한다네요.

그래설라무네... 질문은...

말짱한 사람이 더 많이 다친 사람을 위해 좀 더 치료를 받는게 맞는 것인지???

아님 보험사랑 한판(?) 하면서 사람이 다른데 어떻게 똑같이 아플수 있냐며 따져야 하는지... 해서요.

전자의 경우 보상이나 치료가 쉽게 진행되겠지만, 양심에 찔리고...

후자의 경우 양심엔 꺼리낄것이 없지만 보상이나 치료시 보험사랑 실갱이가 있어서요.

마눌님껜 후자를 추천했는데, 그 동료가 호갱같은 사람이라면 치료도 제대로 다 못하고 그만둘것 같네요.

(어설픈 조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