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안타깝고 아직도 마음이 너무 안좋네요...

오늘 회사 업무차 거래처 이로동하고있는데 저수지에 승용차가빠져있는겁니다.

 차에 사람이 있는채로 차앞쪽으로 슬슬 거꾸로 떠있는 상태였습니다. 저도 너무 놀래서 차를세우고 119로신고위치 설명하고

빨리 좀 오시라고 신고 전화 끊자마자..차는 물속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전 어떻게할 방법이 없었어요..그런데 그운전자분은 너무 태연하게 살려줄라 말도 안하시고 가만히 계셨습니다..창문이반쯤 열려있었거든요. 아마도 스스로 목숨을 끊으신거 같드라구요. 약7분후 소방차 경찰들이 왔는데 그때는 너무 늦었고 경찰분께 상황 설명해드리고.저는 너무떨리고 무서워서 .더이상 뒤수습은

볼엄두가 나질않아서 현장을 벗어났습니다..휴.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제앞에서 운명을 달리하셨다는게 지금도 너무 충격적이네요....앞으로 며칠간은 트라우마가 장난아닐거 같습니다...답답한 마음에

이글을 전해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