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버스전용차로제를 국민 95%가 찬성하고 있다 캅니다.

여론조사를 1,000명 했다 캅니다.

1,000명이 4천만 국민의 생각을 대변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렇다 치고요.

(우니나라 국민 0.000025% 미만 조사해서 뭘 판단하겠다고...)

출처는 한국일보 기사입니다.

자세한 기사는 아래 링크에서...

http://v.auto.daum.net/v/20170327143135361

영동선 전용차로제 시행

평일 경부선 전용차로제를 천안분기점까지 확대

모든 것이 80% 이상 찬성한다 캅니다.

그렇다 치고요.

개인적으로 버스전용차로제가 사실 차로 낭비 성격이 있다고 생각하네요.

버스전용차로로 운행할 수 있는 조건을 완화하여 많은 차량이 다닐 수 있게 해야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다른 차로의 통행량은 줄어드니까요.

사실 전용차로 위반하는 차량이 많을수록 고맙죠.

내가 가는 차로는 그 만큼의 차량들이 빠져있는 것이니까요.

갓길 위반도 마찬가지...

버스전용차로 때문에 발생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1>

나들목 또는 분기점에서 버스들이 여러 개 차로를 가로지르기 때문에 정체를 유발합니다.

미리미리 천천히 차로 바꾸면서 움직이면 되는데, 거의 다와서 비상등 켜고 속도 팍 줄이면서 그냥 가로질러 버리죠.

합류도 마찬가지... 좀 달리다가 천천히 차로 하나씩 변경하면 되는데, 고속도로 올라타자마자 전용차로 들어가고 싶어서 무조건 가로 질러 버리죠.

2차로 이하 일반차량들은 길막을 당하게 되고, 차량들의 브레이크 파도가 치면서 정체를 유발합니다.

그리고 위험하기도 해요.

사고가 안나는 것은 일반차량 운전자들이 방어운전 해주어서 그렇습니다.

원래 버스들이 그렇게 가로질러 들어오고 나가면 안되지요.

렉카랑 다를께 뭐있음?

1대가 그러는 것도 아니고 보통 여러 대가 줄지어서 그러니... 천안분기점 지나는 분들은 무슨말인지 아실듯...

<2>

버스전용차로의 버스들끼리 앞지르기를 위해서 2차로로 내려와 앞지르기 합니다.

참 이상하고 위험한 풍경이죠.

일반차량들은 앞에 나란히 달리는 버스들 때문에 또 한번 긴장하죠.

1차로(전용차로) 버스, 2차로 버스와 일반차량 섞임, 3차로 나와 대형차가 섞임, 4차로 화물차...

버스 전용차로 찬성입니다만, 아이디어 내서 문제점도 좀 보완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