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3일 새벽 1시경에 사고가 난것에 대한 조언을 얻고자 보배에 글을 올려 봅니다.

사고 경위:

제가 일방통행길을 착각하고 반대로 진입 했습니다.(제 잘못 100%인정 합니다.)

정 방향으로 오는 차량과 마주치게 되는 상황에서 제가 멈추고 상대 차량이 서행 하면서

창문을 열길래 저도 미안하다고 하며 상대편쪽만 바라보다가 정말 4km도 안되는 속도로

상대방 차량과 접촉이 일어났습니다. 정말 쿵 하는 소리도 아닌 틱 하는 미세한 소리로 접촉이 일어났습니다.

문제는 그 후 입니다. 제 옆에 동승해 있던 친구가 내려서 얼마나 파손이 됐는지 먼저 확인하던 중 제차는

정말 자세히 봐야 보일 정도의 자국이 남았고 상대편 차량은 얼마나 파손 되었는지 확인 하려고 닦으며 확인 하던중

상대 차주가 그러지 말라며 밀치고 나서 제 친구와 상대 차주가 싸움이 났네요(말싸움)

전 운전석인데 상대 차량과 너무 가까워 제가 먼저 내려 확인을 못했습니다.

그렇게 제 친구와 상대 차주가 말싸움이 났고 저는 계속 말렸으나 상대 차주가 경찰을 불렀고 경찰이 와서도

경미한 사고니 보험 처리하고 서로 언쟁 높이고 싸우는건 그만 하고 가라고 하더군요

제가 그때 바로 보험을 불러 처리 했어야 했는데 상대 차주와 제 친구가 더 크게 싸움이 날까봐 서로 연락처만 교환 후

다음날 보험 접수를 해주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문제는 오늘 아침 상대차주가 전화로 보험 접수를 요구하며 생겼습니다.

대물과 대인 둘다 접수를 해달라 요청을 했고 저는 제 잘못이 맞고 죄송합니다. 근데 정말 그 정도 충격으로 정말 아프시냐고 물었더니 허리가 아프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경찰서에 가서 접수도 했고 진술서도 썼다고 하는데 저는 그게 제친구와

싸움 난것에 대한 접수를 한걸로 알았네요;; 

그 후에도 보험 접수 보단 통화를 더 하여 정말 죄송하다고 몇차례 말했지만 자긴 대인 대물 다 접수 해줘야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전 최소한 양심을 보여주려 대물 대인 접수를 하고 다시 통화 하여, 죄송하다 말하고 현금으로 처리 할 수도 있는데

굳이 보험을 해야 하겠냐고 했더니 그러는게 편하고 병원도 가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블랙박스 메모리를 갖고 경찰서에가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물어러 갔습니다.

근데 문제는 제 블박이 서비스로 받은거라 12시간전 영상이 없더라구요ㅠㅠ

경찰분이 그래도 사고 부위를 확인 할 수 있으니 그걸로라도 나중에 확인 하면 된다고 하고 저도 사진은 찍어 놨습니다.

근데 상대편 차주도 블랙박스를 들고 접수를 했으니 사고 당시 영상은 있을거 같아요.

무튼 억울한 심정에 경찰과 얘기도 중 상대 차주가 교통사고 접수를 한것을 알고 그때 조서를 쓰고 나왔습니다.

그 후 전 어짜피 경찰 조사를 해야 한다면 대물만 접수하고 대인은 보류하는게 맞다고 보고 보험 회사에 전화하여

대인 접수는 보류 해 달라고 요청 했습니다. 

상대편 입장에선 정방향 주행중 원치 않았던 사고가 났고 내리자 마자 죄송하단 말보단 싸움이 붙었으니 이해는 합니다.

저도 차량 외형에 문제가 있다면 보험 해주는건 맞다고 생각하구요.

근데 대인까지 접수해 줘야 하는지 정말 억울 합니다.

밑에는 접촉 사고로 인한 제차의 파손 사진 입니다.

어떻게 처리하는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확인이 안될거 같아 사진에 표시를 하여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