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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뺑소니 피해자입니다.
여기저기 찾아봐도 피해자에대한 글은 잘없어서 눈팅만하다가 가입하고 글씁니다. 2월13일 퇴근하고 집으로 가던중 저녁 10시경 창원 파티마병원쪽 큰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주행중에 후미에서 가해자가 제 차량을 박았을때 저는 비상깜빡이를 켜고 갓길에 주차하려는데 바로도주했습니다.
잡아야겠단생각에 쫒아가다가 놓치는바람에 경찰에 신고하니 경찰관분들이 찾아보겠다고 교통조사계로 가있으라고했습니다.
쫒아갈때 뒤에서 크락션도 계속 울리고 했는데도 신호위반까지 하면서 도주하더군요. 경찰관안내에따라 교통조사계로 가서 진술서 작성하고있는데 가해자가 잡혀왔습니다. 음주측정결화 0.13나와서 그자리에서 바로 면허취소당하고 저는 진술서를 작성하고 귀가했습니다.
큰사고는 아니었지만 다음날부터 골반이 뻐근하고 왼쪽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발생했는데
명절이라 병원을 못가다가 22일에 전지2주나와서 입원했습니다. 중간중간 가해자가 만나자고 연락왔었는데 안만나고 있다가 합의때문에 처음만났는데
연락올때마다 하는말이 보험접수는 가해자보험으로 들어가게되면 뺑소니가 인정되니
제 개인보험으로 처리하고 민사 형사 합의 통틀어 400만원에 합의하자고 했습니다. 뺑소니는 빼달라고 하더라구요. 상대방 가해차량이 법인 k5리스차였는데 일용직 노가다 하신다고 본인 입장만 얘기하시더라구요. 일부러 그러신지는 모르겠는데 사고나고 처음 만났는데 얼굴이 기억이 안났다
내가 뺑소니를 왜했는지 모르겠다. 차박은것도 기억이 안난다. 그날 술이 많이 취했었다며 뺑소니만이라도 안되게 빼달라고 하시더라구요. 두서 없이 앞을이 많이 길었습니다. 제가 문의를 드리고싶은것은
좋게좋게 해결하는게 좋은거 같지만 호구되는건 아닌거 같아서
보험은 보험대로 처리하고
형사합의만 따로 처리하는게 맞는지
아니면 통틀어서 하는게 맞는지 통틀어서 한다고 하면 이미 접수한 보험이랑 경찰에 제출한 진단서가 취소가되는지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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