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차장 접촉사고 기분이 너무좋네요ㅋ [65] |
등록일 : 18.05.26 (토) 18:42 | 조회:73,790 | 추천:8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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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11시쯤 모르는번호로 전화가 오더군요.어떤아주머니신데 주차된 제차를 박은것같은데 흔적은없다고 근데 내려와서 확인부탁드린다고.내려가면서 짜증나더군요.울아파트에서도 공간이 굉장히 좋은자린데 박을자리가아닌데 이런생각에.가보니 정말흔적이 없는겁니다.굳이 찾으라면 범퍼플라스틱부분에 살짝ㅋ 제가 물어봤습니다.이정도면 그냥가셔도 몰랐을건데 왜전화하셨냐고? 아주머니 말씀이 남편께 전화로 물어보니 혹시나 차주는 알수도있으니 만나서 보험처리해드리라고.저도 살짝꿍은 그냥넘어간적있는데 제가 이런일을 겪어보니 너무기분이 좋은겁니다.그래서 제가 신경쓰지마시라고 오히려 고맙다고 말씀드리니 주말아침부터 미안하다고 세차비라도 주신다는거 사양하고 집으로 올라왔습니다.언젠가 제가 배푼 선행이 다시 저에게 돌아온것같아 오늘은 정말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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