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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까운 PPF필름이랑 휠하우스 방음...) 사고 난 다음날 영업소에 도착해서 견적내면서 탈거한 모습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면 패널은 충격에 의해서 찌그러졌고 중간사진 보시면 전체적으로 바디가 우측 후방으로 밀려서 틀어졌습니다. 영업소 말로는 프레임 자체에는 영향이 없다고 하는데 배터리 모서리까지 들어온거보면 솔직히 어떨지 모르겠네요... 좌측 휀다랑 휠 하우스까지 깨져서 들어왔다는데 밑에 댓글에 적어주신것처럼 엔진에 정말 영향이 없을지... 아무튼 다해서 견적은 800정도 잡힌 상태고 당연히 100대 0으로 상대측이 다 처리할 껍니다. 그리고 아까 경찰서 교통조사계에서 전화와서 알게 된 사실인데 가해자 측하고 오늘 만나서 조서 작성하셨답니다. 조서 작성하고나서 가해자 측에서 제 연락처를 알 수 있겠냐고 자기가 사과를 하고싶었는데 그동안 기회가 없어서 사과를 못했다고 그래서 개인정보보호법때문에 함부로 연락처는 못드리고 피해자 분께 연락해서 알려줘도 되냐고 물어보겠다 하셨다더군요. 그렇게 저한테 연락처 줘도 되냐고 물으시는데 솔직히 좀 어이가 없어서 실소가 나오더군요. 사고난 당일이랑 다음날은 양측 다 정신 없었을테니 이해합니다만 카페에 글 올린 날 (저도 12일, 저쪽도 12일) 쯤은 이미 어느정도 정리 됐을꺼라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댓글에 제가 등판해서 이러저러하다 얘길했으면 이미 인지하신거 아닌가요? 그쪽이 맞는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맞다면 확실히 해라 라고 댓글 달았었는데 그 후에 댓글 안달고 잠적하시고 12일부터 어제까지 무려 3일이었습니다. 3일 동안 그 흔한 네이버 쪽지 하나, 댓글 하나 안달으셨잖아요? 제가 열받아서 어제 오후 2시에 보배에 글 올렸고 그 후에 화력이 증강되서 카페고 어디고 난리가 났었죠. 저녁 9시쯤 해서 블로그 닫으시고 카페 탈퇴하셨구요.(저 시간 단위로 기록합니다) 탈퇴하고 도망가는 그 순간까지 미안하다 한마디 없으시다가 이제서야 개인적으로 사과하시겠다구요? 일단 제 연락처 전달해달라고 말씀은 드렸습니다만 무슨 말씀을 하실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연락처 안된다고 하면 사과드릴테니 이제 넷상에서 그만하자고 하셨다구요? 경찰분이 무슨일이냐고 물으시던데 왜 사실대로 말씀 안하셨어요? 어차피 보험처리는 보험처리고 형사처벌은 경찰이랑 알아서 하시는거고 그 외에는 합의고 나발이고 각자 알아서 자생하는거 아니었습니까? 아무 말씀없으시길래 그렇게 이해하고 받아들였는데요. 5일이란 시간동안 제가 받은 스트레스와 제 개인적인 업무 손해와 게시글 올라가고 그 후 3일동안 그래도 사람이라면 연락오겠거니 기다리던 제 인내심에 까놓고 솔직히 그냥 엿먹어라 시전하신거 아니었나요? 어차피 보험이야 보험사가 처리할꺼고 형사처벌이야 합의 안하고 벌금내면 그만이니. 그래서 똑같이 엿먹어라 보배 등판시켜드렸는데요. 사과요? 어제 저녁에 탈퇴하시기 전에 카페에 사과글만 올렸어도 아마 오늘 그냥 좋게 넘어갔을껍니다. 그 난리를 치루고나서야 이렇게 연락을 주시겠다니 일단 전화는 받겠습니다. 하지만 제 입에서 좋은 소리가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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