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5월 13일 저녁 7시 40분에 공도 만정리 삼거리에서 1차선에서 달리고 있었습니다.

앞차와 안전거리 유지하며 평소 천천히 달리는 편인데 2차선에서 달리는 화물차가 갑자기 타이어가 터지며 그로 인해 타이어 철심파편과

차에서 판스프링 같은 쇳덩이가 제차로 날라왔는데요. 그래서 제차 범퍼, 본넷 등 스크래치와 큰 기스가 생겻습니다.

처음에 사고가 나서 상대방과 내려서 확인해보니 자기가 무슨 물체를 밟아서 터진것 같다며 쇳덩이 같은거를 주워오길래 정신이 없고 놀란터라 그런가보다 하고 보험회사에 사고접수하고 상대방도 공제조합에서 나와서 서로 사고접수 후 저희 쪽 보험사에서 렌트와 견인을 불러서 도요타 일산 서비스 센터로 갔고 저는 별일없이 잘 처리 될줄 알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제 상대방 공제조합에서 전화오더니 배째란식으로 나오면서 전화하길래 저는 저한테 전하하지말 고 보험회사랑 얘기하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기분이 상당히 나쁘더군요. 사고 접수가 하루가 지난 어제 저녁에 다시 블랙박스를 자세히 보니 자기가 무언가를 밟아서 터졌다는 물체같은건 전혀 없고 주워온 쇳덩이도 자기차에서 날라간 파편이더라구요.

혹시라도 나중에 보험비나 할인이 되지 않을것같은 최악의 경우도 생각해서 수리를 못하고 이도저도 못하고 있다가 결국 오늘 경찰서가서 신고하고 사실확인서는 내일 받을수 있다고 하네요. 제 차는 자차로 처리 후 수리비용과 렌트비를 모두 소송을 걸어서 승소하면 받아낼 수 있다고 하는데 더 확실한 방법이 없는지요?

이 사고 때문에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네요..

시간도 뺏기고, 업무에 집중도 안되고..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공제조합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사실 이렇게 명확한 증거가 있는데 이걸 보상을 어떻게해야 받을 수 있는지 고민을 해야한다는게 황당합니다..ㅠㅠ

PS. 사실확인서 발급받아서 보험회사에 보내주고 금일 국토부 민원넣었습니다. 내일 연락이 어떻게 올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여기 밑에 날라온 파편과 상대방 타이어 터진 것까지 제가 찍어둔것 추가로 올려요.

저 쇳덩이. 판스프링?같은 물체가 제차 범퍼를 빗겨지나가면서 긁고 지나간것이고, 타이어 터지면서 철심 파편들이 튀면서 범퍼 본넷 등 스크래치를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