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지티스피리트

세계에서 5대 밖에 남지 않은 람보르기니 바이크가 경매에 나왔다. 예상 가격은 8500만원(5만5000유로)이다.

19일 해외 자동차 전문 사이트 지티스피리트에 따르면 람보르기니 오토바이가 유럽 명품 온라인 경매 사이트인

제임스리스트(www.jameslist.com)에 매물로 등장했다.

지티스피리트가 예상한 낙찰 가격은 약 8500만원(5만5000유로)이다. 1986년 출시 당시에는 1만3500달러 정도에

최고 거래가를 기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바이크는 슈퍼카 제조업체인 람보르기니가 1970년대 오일쇼크와 금융위기 직격탄을 맞아 스위스의 밈란(Mimran)

형제에게 넘어갔을 때 만들어졌다.

소비자들로부터 별다른 호응을 받지 못했으며 6대만 생산됐다. 현재까지 5대만 남아있다고 이 사이트는 전했다.

'1000cc 4기통 가와사키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출력 130마력의 성능을 낸다. 최고속도는 258km/h이고 무게는

170kg이다. 람보르기니 '쿤타치'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적용됐다.

출처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