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LIM COUPLE

 대림이 50cc 엔트리급스쿠터 ‘커플’을 출시했다. 라이더와 스쿠터가 하나가 된다는 뜻으로 이름지어진 ‘커플’은 독특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근거리 커뮤터를 지향함과 동시에 비즈니스 용도로도 활용 할 수 있는 다용도 스쿠터다.

기사제공 대림자동차 www.dmc.co.kr

 ‘커플’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친숙함과 함께,비즈니스 용도로의 활용도 충분히 고려한 스쿠터다. ‘타는 것이 즐거워지는 디자인, 외출하고 싶어지는 디자인’이란 콘셉트에서 출발한 만큼 직장인과 대학생의 출퇴근 및 통학용으로 어울리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소배기량 스쿠터의 활용이 많은 비즈니스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외형을 살펴보면 원형의 싱글 헤드라이트가 적용되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투톤 컬러의 페어링은 통일감을 줄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전면부 방향지시등 사이의 세로형의 클리어렌즈는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LED를 삽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리어의 테일램프는 LED를 적용해 시인성을 높였다. 커플의 시트고는 약725mm로 동사의 50cc 에디의 750mm보다 25mm더 낮은 수치이고, 시트의 형상을 다듬어 승차시 앞쪽으로 쏠리는 현상을 최소화했다. 거기에 85kg 밖에 되지 않는 가벼운 차체는 누구에게나 부담스럽지 않은 것이 장점이다.

 국내 제조사로는 최초로 수랭식 4스트로크 50cc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 출력은 8500rpm에서 약 4.5PS이며 리터 당 50k (30km/h 정속 주행시)를 달린다. 이로써 기존의 4스트로크 50cc 공랭식 엔진에 비해 보다 높은 출력과 연비, 저소음과 저진동을 실현해 경쾌한 주행성능으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여기에 대림의 넓은 대리점 및 서비스망, 저렴한 유지보수 비용으로 접근하기 쉬운 장점이 있는 만큼 승용및 상용으로의 폭넓은 활용을 기대해 볼 만 하다. 대림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들과 함께 고유가를 극복해 나갈 근거리 커뮤터 ‘커플’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헤드라이트는 커플만의 독특한 느낌을 가장 잘 드러내는 부분이다.

원형의 싱글 헤드라이트는 35W 용량의 할로겐 벌브를 채용해, 야간 주행시 충분한 시인성을 확보하고 있다
프론트에 신뢰성 높은 디스크 브레이크를 적용해 강력한 제동력을 발휘한다

상향등 표시 및 방향 지시등램프, 수온 센서램프는 핸들바를 고정한 덮개에 별도로 위치한다.

키 박스의 반대편에는 아날로그 방식의 연료계가 있어 쉽게 연료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시트밑 수납 공간에는제트 헬멧을 수납할 수 있는 정도의 크기를 확보하고 있으며,

냉각수의 잔량도 확인이 가능하다

화물 적재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플로어 패널은 세로폭30cm 이상의 화물을 충분히 적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