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카티 1199 파니갈레,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이크」상을 수상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EICMA 제69회 밀라노 국제 모터 사이클 쇼에서, 두카티가 최초 공개한 슈퍼바이크 1199 파니갈레가「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이크」상을 수상했다. 이탈리아의 바이크 전문지 모토사이클리스모(Motociclismo) 가 주최한 이 인기 투표는 13,800명이 넘는 방문객이 참가했다. 득표율은 두카티 1199 파니갈레가 53.4%, 2위인 MV Agusta F3가 17%, 허스크바나 Nuda 900R 가 3%을 받았다.

 수상식은, 6일간 진행된 일정 중 약 50만명이 방문한 EICMA 국제 모터 사이클 쇼의 마지막 날에 행해졌다. 수상식에는 ANCMA/EICMA 사무국장 피에르프란체스코 칼리알리(Pierfrancesco Caliari), 에디 스포츠 에디토리알레 사장 피에로 바켓티, 또, 이 뉴 머신을 디자인한 두카티 디자인 센터의 시니어 디자이너인 장안드레아 파블로(Gianandrea Fabbro)가 출석했다. 모든 메이커들이 수상받기 원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이크」상은, 두카티의 오랜 세월에 걸친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대한 포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수상과 때를 같이 하여 이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이 메이커는 창업이래 최고의 결산 내용으로 2011년을 마무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상을 받은 1199 파니갈레는 볼로냐의 보르고 파니갈레에서 설계 제조된 슈퍼바이크다.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최첨단 기술을 가득 적용하여 양산 엔진으로서는 세계 최고 성능을 가진 L형 2기통 엔진을 만들어냈다. 이 엔진은 195HP에 달하는 경악스러운 파워를 발휘한다. 이 신형 "슈퍼쿼드로"엔진을 탑재하는 섀시는 혁신적인 모노코크 섀시로 설계하여, 건조 중량은 단 164 kg에 불과하다. 양산 바이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파워-웨이트 레시오과 토크-웨이트 레시오를 달성하여 궁극의 슈퍼바이크라는 위치를 차지했다.

 라이딩 모드는 7가지 최첨단 테크놀로지를 통합하여, 버튼 조작 하나만으로 라이더에게 큰 신뢰감을 전해준다. 최신 스포츠 ABS, Ducati Tractoin Control(두카티 트랙션 컨트롤), Ducati Electronic Suspension (전자제어 서스펜션), Ducati Quick Shift(두카티 퀵 시프트), 레이스를 통해 피드백된 Engine Brake Control(엔진 브레이크 컨트롤) 등의 최신 기술이 Ride-by-Wire(라이드 바이 와이어) 스로틀과 완벽하게 조합되어 무단계식 전자 제어로 라이더를 적극적으로 서포트한다. 풀 컬러 TFT 액정 디스플레이의 표시 역시, 선택한 라이딩 모드에 맞추어 변화한다.

 모든 면에서 최첨단을 추구하는 1199 파니갈레는, 처음부터 다시 개발한 선진 테크놀로지와 익사이팅한 두카티 슈퍼 바이크의 특징을 융합시켜, 모든 의미에서 「두카티다움」을 발산하고 있다. 타협을 일절 허락하지 않는 스포츠 디자인과 디테일까지 세심한 주위를 기울인 엔지니어, 디자이너의 고집스러움이 진정하고 순수한 이탈리안 퍼포먼스를 실현했다.

 레이싱 머신으로서의 혈통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도로 주행에 대해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이 새로운 슈퍼바이크는, 모든 스포츠 바이크에 영향을 주는 혁명적인 모터 사이클임과 동시에, 최근 두카티의 성공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이번 EICMA 모터 사이클 쇼에서는 1199 파니갈레, 1199 파니갈레 S 및 플래그쉽 모델인 1199 파니갈레 S 트리콜로가 정식으로 공개되었다. 이 「트리콜로」버젼은, 「메이드 인 이탈리아」를 자랑스럽게 표현한 이탈리아 국기의 적, 백, 녹색의 세가지 컬러를 사용하여 이탈리아 공화제 15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세가지 모델 모두 2012 년 초부터 판매를 개시(유럽 지역)할 예정이다.

-보배드림 바이크

두카티 1199 파니갈레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