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 119

라이더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되는 위급한 상황들이 있다. 예기치 않은 사고와 트러블 등 난감한 상황에 봉착할 때가 있기 마련인데... 그런데 만약 이러한 돌발 상황에 시간과 상관없이 출동해 줄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여기 그 해당업체를 소개한다.

■글 조현 ■사진 양지웅 ■취재협조 라이더119  www.rider119.com

라이더가 생각한 119

 라이더119의 대표 최재현씨는 원래 레플리카 바이크를 즐겨 타는 일반 라이더였다. 그러다 레플리카 전문 샵을 운영하는 오너가 되었다. 샵을 운영하면서 주변의 많은 사고경험담을 들어보면서 돌발 상황에 놓인 라이더들을 위해 항상 출동해주는 누군가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한다. "누구나 바이크를 타면 경미한 사고부터 주행중에 일어나는 바이크의 고장 등 난감한 상황을 한번 쯤 경험하게 됩니다. 법률에 대해서 아는 지식이 없는 분들은 법적으로 피해자인데도 어이없게 가해자가 될 때도 있지요. 그런 분들을 위해 '24시간 현장에 출동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라이더 입장에서 얼마나 든든할까' 라는 생각을 하다가 제가 직접 그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라이더119의 서비스는 서울, 경기 지역에 한해서 24시간 아무 때나 사고시 전화 한통이면 바로 현장으로 무료출동을 한다. 그리고 사고차량 픽업부터 필요에 따라 경찰서 업무처리까지도 도와준다고 한다. 주행중 갑작스럽게 고장이 날 땐 서울지역에 한해 무료픽업 서비스를 해 주고 있다.

평상시에도 라이더를 위한 서비스

 라이더 119에서 법률파트를 담당하는 장호상씨는 사고시 보험회사와의 손해배상 문제, 개인 간에 매물거래시 무료로 법률 조언을 해 준다고 한다. 라이더 119의 샵 2층에는 직수입한 라이딩 기어부터 손님들이 위탁한 중고용품들을 판매하는 매장이 따로 있으며 휴게시설도 갖추고 있다. 겨울철에도 라이딩을 하는 오너들을 위해서라도 정비실에서는 동절기 시즌에는 무료로 차량을 점검해주는 서비스(냉각수체크, 브레이크 체크 등)도 시행을 할 예정이다. 24시간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바이크라이프를 영위할 수 있는 라이더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라이더 119의 관계자들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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