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그마 1050 - 영국의 새로운 모터사이클이 등장.

 이니그마 1050 프로젝트는 짐 린드세이(Jim Lindsay)의 일생에 걸친 모터사이클에 대한 열정과 특별한 기술에서 태어났다. 짐은 매킨토시 컴퓨터 전문가로, 영국에서 저널리스트로도 활동했으며 아직도 프리랜서 바이크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아내, 마가렛은 짐이 영국 제조업체들에 대해 좌절하는 것을 너무 많이 들었다고 한다. 이니그마는 그런 영국 바이크 산업에서 시작되었다.

 2011년 10월, 짐은 전설적인 프레임 빌더인 티그크래프트의 데이브 피어스(Dave Pearce)를 팀에 영입했다.또한 서스펜션 전문가인 케이테크의 크리스 테일러(Chris Taylor)와 공동 사업주로 하고, 엔진 튜너겸 다이마그 휠을 판매하는 래리 웹(Larry Webb), 기계공작 전문가인 믹 에드워드(Mick Edward)를 영입했다.

 그후, 트라이엄프 스피드 트리플 1050을 구입해 전부 분해했다. 엔진과 배기관, 전기계통을 사용하기 위해서다. 메인프레임은 직접 제작하고. 스윙암 제작이 시작되었다. 포크는 금속 각재를 깎아 직접 제작했다. 탄소섬유 재질로 된 다이마그 휠과 차체 제작도 시작되었다. 브레이킹 시스템은 영국 코번트리의 제조사, AP레이싱에서 공급받았다. 알로이 연료탱크와 카본파이버 바디를 위한 몰드는 테리 홀(Terry Hall)이 맡았다.테리는 금속을 다루는데에 익숙하다. 그는 런던에서 많은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배치된 영국 기병대를 위해 수제작 방어구를 제작한 경험이 있다.

이 팀은 언제나 편하게 탈 수 있고, 놀랄만한 외관에, 최고급 재료를 사용하여, 트랙 데이를 즐기는 오너들이 그렇게 바라는 훌륭한 핸들링을 가진 온로드 모터사이클을 목표로 제작했다.

트라이엄프의 3기통 1050 엔진은 훌륭한 엔진이다. 꽤 나이를 먹은 엔진이지만(이 엔진은 97년 처음 선보였다) 평평한 토크 커브와 121bhp(테스트 수치)라는 상당한 출력을 발휘하는, 모터사이클 엔진으로 상당히 좋은 파워 공급원이다.

프로토타입 완성은 2012년 4월경으로 목표를 잡고 있으며 첫 테스트는 영국의 캐드웰 파크 서킷에서 할 예정이다. 모든 팀 멤버들은 전 레이서이거나 로드 라이더들이다. 바이크 실력들이 출중하다. 짐은 이 바이크의 최종 버전의 판매권을 가지게 될 것이고 첫 테스트 라이더로 참여할 것이다.

 이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기업들은 다들 영세 기업이다. 하지만 그들은 서로간의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상대적으로 짦은 시간내에 결과물을 낼 수 있었다. 짐은 이미 두건의 판매 문의가 들어왔다고 하며, 시장의 충분한 관심이 있다면 양산 모델로서 완성차와 키트 형태 모두로 판매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 보배드림 바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