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BMW 최초의 6기통 투어링 바이크 K 1600 GT와

외관을 업그레이드 한 미들급 로드스터 모터사이클 F 800 R 신차 2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다이내믹한 럭셔리 투어러, BMW K 1600 GT

다이내믹 투어링 바이크 K 1600 GT는 지난해 6월 국내에 출시된

K1600 GTL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녔다. 동급에서 가장 가벼우면서도 컴팩트한 6기통 엔진을

탑재하였으며, 강력한 프레임과 가벼운 합금을 사용해 엔진 무게가 102.6kg에 불과하며, 16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K 1600 GT는 그란 투리스모라는 명성에 걸맞게 최상의 안전성을 제공한다.

인테그럴 ABS 시스템과 서스펜션의 세팅을 변경할 수 있는 ESA II(Electric Suspension Adjustment),

급가속 시 타이어가 미끄러지는 것을 제어하는 ASC(Anti Spin Control), 어댑티브 제논 헤드램프, TFT 컬러 모니터 등..

 첨단 사양을 적용,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오디오 시스템도 기본사양이다.

이외에도 풋레스트와 시트톱, 핸들바가 이루는 황금비율의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장시간 여행에도

편안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개인의 신체에 맞게 조절 가능한 시트는 가장 편안한 무릎 각도를 유지할 수 있다.

K 1600 GT는 1,649cc의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주행성능을 갖췄으며,

건조중량이 동급 타 브랜드 모델보다 약 50Kg이나 가벼운 321Kg를 실현해 ℓ당 21.74Km의 연비를 제공한다.

색상은 라이트 그레이 메탈릭과 주홍빛 메탈릭 두 가지이며, 가격은 3,350만원이다.

▶미들급 로드스터 모터사이클 F 800 R

남성적 디자인으로 페이스리프트, BMW F 800 R 미들급 로드스터 모터사이클인 F 800 R은

기존보다 더욱 남성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라디에이터를 덮는 사이드 섹션과 앞 바퀴 커버는 남성의 넓은 어깨를
연상시키며, 스포티한 디자인의 바람막이와 흰색 방향 지시등, 붉은색 스프링의 스트럿과 핸드브레이크 등이 추가됐다.

F 800 R은 배기량 798cc 수랭식 병렬 2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이 엔진은 8,000rpm에서 87마력, 6,000rpm에서 8.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진동 상쇄장치인 스위블 로드를 장착으로 엔진의 진동을 최소화해 직설적인 핸들링 성능을 구현했다.

단단하고 날씬한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과 새로운 주조 방식의 알루미늄 이중 스윙 암,

177kg의 초경량 차체는 민첩한 라이딩을 돕는다. 또 산소 센서와 안티 노킹 컨트롤을 포함한 엔진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장착된 연료 분사장치는 운전의 재미를 높이고 27.7km/ℓ의 고연비를 제공한다.

여기에 온-보드 컴퓨터와 ABS, 열선 핸들 그립, LED 방향 지시등, 윈드실드 등..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갖췄으며, 도난 장치와 파워 소켓 등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색상은 마그마 레드/화이트 알루미늄 메탈릭 매트

알파인 화이트/블랙 실크 글로스, 미네랄 실버 메탈릭 총 3가지로 구성됐다. 가격은

판매가격은 1,510만원이며, BMW 모토라드의 이지라이드 파이낸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월 11만 824원에 F 800 R을 소유할 수 있다.(선납금 50%, 상환유예금 30%, 36개월 할부 기준)

▲ BMW 모토라드, 올해 상승세 이어갈 것 BMW 모토라드는 지난해 총 917대를 판매,
전년 대비 55.4%이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K 1600 GTL은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그 해 12월 말 기준으로 117대가 팔렸다. F 800 R 역시 111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BMW 모토라드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BMW 코리아의 모토라드 담당 신진욱 이사는 “K 1600 GT와 F 800 R은 지난해 높은 성장을 이룬

BMW 모토라드의 성공을 지속하고, 라인업을 다양화 하기 위한 모델”이라며, “올해 BMW 모토라드는 다양한 신차와

마케팅 활동으로 국내 모터사이클 시장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카 정치연 기자]

- 출처 데일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