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일보고 일찍 올라가 봤자 교통체증이 있을거라 국도로 느긋하게 가는 중이였습니다.

4차선 도로인데 80km에서 70km로 하향된 도로인데 규정 속도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블박으로는 멀리 보기 때문에 멀리 보이는데 밤이라 헤드라이트로 의지하다 보니 앞을 주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구요.

1차선 차량이 갑자기 급브레이크를 밟길래 여유가 있던지라 느긋하게 2차선으로 차선 변경을 하였는데 교차 순간 바로 디밀어 버리네요.

순간 피할 길이 없더군요. 브레끼질과 함께 박을 준비로 팔에 힘 팍 주었습니다.

제 차량 sm7노바  견적 1300만원 나오고 가해자 차량 투싼은 충돌 후 가드레일 정면 충돌로  전면도 손상이 왔습니다.

제 차는  전면 측면을 박았는데 에어백 모두 터졌는데 상대방 차량은 에어백이 안터져서 그 분은 안면도 다쳤더군요.

저는 오른쪽 팔에 타박상만 입었구요.

저는 입원을 안했습니다. 차량 수리만 25일 정도 걸려서 어제 찾아왔습니다.

문제는 제 보험사는 불가항력에 따른 상대방 과실 100%로 하고 있지만 상대방 보험사는 인정을 안하는데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제 보험사에서 소송 준비중이라하고 일단 제 보험으로 모두 수리를 하였습니다.

아직 새차인데 중고가 팍팍 떨어지는게 보입니다. ㅜㅠㅠ

하우스 먹었거든요.

규정 속도를 지켰고 충분히 방어 운전으로 피할거 다 피했는데 이런 식으로 쫓아와서 막아 버리면 어떻게 피하라는건지...

소송 결과 6달은 기다려야 된다네요.

입원도 안했고 자차로 일단 처리했고 중고가격 하락까지 열이 받치네요. 

쿨하게 백프로 인정했다면 혈압이 덜 오르겠지만 거기다 제 과실을 잡으려는 상대방 보험사의 작태까지요.

영상 보시고 판단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