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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31살 남자사람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결혼은 작년 3월에 했고 사랑하는 우리 와이프랑 매일 퇴근 후 소주한잔씩 기울이며 살고있죱. 내일은 우리 부부에게 역사적인 날인지라.... 축하 받고 싶어서 몇 글자 적어봅니다. 
결혼을 약속할때 서로 부모님 도움은 절대 받지 말자라는 신념하나로... 서울 전셋집 구하기는... 어휴 좁디 좁은 집들이 뭐 그리 비싸던지 당시 저희 애마였던 아옥이(A4)를 과감하게 팔아버리곤... 사실 그날 숨어서 혼자 엄청 울었음... 땡땡 부을 만큼 둘이 모은돈 9000에 대출 8300을 받아 이래저래 1억6천짜리 전셋집을 구했었죠. 그땐 대출 8300이 너무너무 커보였었거든요 난생처음 받아보는 대출이기도 했고 힘든 회사생활도 이제 물러서면 끝이라는 중압감도 느껴지고 ㅋㅋ 여튼 대출 상환에 3년 목표를 잡고 아끼고 아낀 결과 18개월만에 대출을 다 갚게 되었습니다. 잔여 대출은 499만원! 내일 월급 들어오면 드디어 전세자금 대출과 사요나라~ 빠이 물론 서울 집값이 너무 비싸고... 집 살 생각에 머리가 아파오지만... 이렇게 아끼고 아끼다보면 요정 김생민처럼 타워팰리스 입성할날이... 없겠지만... 아무튼 ㅋㅋㅋ 내 집마련할 그 날이 오겠죠?ㅋㅋ 각설하고 환절기 감기조심에 조심한다고 될 것도 아니지만 짱깨 미세먼지도 조심하세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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