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했었는데, 제가 이 새벽에 열받아서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네요. 자다 일어나서 오타 양해부탁드립니다.
최근들어 새벽 3시만 되면 배기음이 엄청 시끄러운 차가 돌아다닙니다. 날씨가 많이 풀려서 창문열고 자는데, 진짜 매일 새벽3시만 되면 알람시계 맞춰놓은 것 마냥 부아앙 거리면서 지랄발광하며 차가 지나가길래 뭔 차가 이리 시끄럽나 싶어 아침에 나가면서 봤더니 온몸이 타투로 도배된 처음보는 커플 둘이서 거리를 활보하고 있더군요. 촉이 확 오더군요 저 새ㄱ들이구나...그리고 근처에 새로 보이는 차라곤 아무리 봐도 자동차 동호회로 보이는 스티커 덕지덕지 붙혀져있고, 범퍼는 어디 처박았는지 본넷 뚜껑이 열려서 테이프로 감아놓고, 찌그러진 차 야밤에 자랑이라도 하는건지 지 앞길은 어두우면서 초록색 조명이 대낮마냥 환하게 앞길을 밝히고 있는 구형 아반떼랑 철없는 애새ㄲ들이 타는 형형색색 알록달록 그 오토바인데 안장 다 낡아빠진 파란색 폭주족 오토바이 한대 말곤 없더군요.
낮에는 처 자빠져 자는지 대져있다가, 이 정신나간 년놈들이 새벽만 되면 눈이 돌았는지 밤일하러 가는지 개같이 튜닝된 차 끌고 골목 여기저기 운전연습하듯 몇바퀴 돌다가 새벽3시만 되면 지같은 친구도 똑같은차를 끌고 와서 뭐가 그리 즐거운지 지들끼리 하하호호거리면서 괴성 지르다가 클락션 ㅈㄴ 누르더니 동네 떠나갈듯이 집 바로 옆 대로를 처 달립니다.
숫자 3 좋아하는 변태새ㄲ인건지 대체 왜 새벽 3시인지 집 근처에 돌판에 짜장면 올려주는 음식점 있는데 그 돌솥으로 뚝배기 깨버리고 싶습니다. 요즘 낮에 너무 피곤해서 눈이 충혈되고 일상생활에 너무 지장이 갑니다. 안그래도 요즘 자려고 누으면 잠이 잘 안와서 뒤척이다가 겨우 잠들어도 새벽3시만되면 깨니까 너무 스트레스네요.
밤에는 벌레우는 소리들리고 나름 운치있는 동네였는데 양아치색ㄱ 한쌍이 다 망쳐놓고 있습니다. 아까 차소리에 깨자마자 눈 돌아서 동영상 찍었는데 이미지 밖에 안올라가네요. 뭐 어떻게 해야 되는지 신고를 어디에 뭐라 해야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보배드림 형님들 뭐 어떻게 해야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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