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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중학교 야구부 감독이 학부모들로부터 여러 차례 술과 골프접대를 비롯한 향응을 제공받고 해당 선수들에게 특혜를 주었다는 제보를 받은 대구교육청은 감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감사결과 해당 감독은 모든 의혹을 시인하였고, 모든 의혹이 사실인바, 교육청의 중징계 명령에도 해당 중학교에서는 쉬쉬하며 혐의가 없다고 말도 안 되는 소문을 내며, 정직1개월의 솜방망이 징계를 내려 학부모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칠 시간에 일찍 퇴근하여 특정 학생의 부모를 따로 만나서 골프접대, 술 접대 받고 해당 학생은 특혜를 주었으며, 필요도 없는 유니폼 강제로 구매하게 하는 등 80년대에 하던 행동을 그대로 행하는 감독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지만, 솜방망이 처벌로 해당 감독을 비호하는 학교 측을 이해 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 국내 프로야구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며, 년 관중이 천만을 바라보는 가운데, 아직 까지 구시대의 잘못된 관행을 뻔뻔하게 행하는 몇몇 지도자들을 철저히 솎아내야 한다.

혹 제 식구 감싸기, 학연, 지연 등 소위 말하는 봐주기 식의 처벌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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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40도를 오르내리는 더위에도 자신의 꿈을 위해 땀 흘리는 어린선수들을 위해서라도, 일벌백계하여 다시는 어린선수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는 일이 없어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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