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이7천만원인 나는 빛만 늘어나고있는데 뭐가 잘못된건지..

나만 이렇게 사는지?

대출금이자 - 90만원(원래 80만원 가량했는데 요근래 올랐네여)

8살 - 영어학원.피아노학원 35만원 ,수영 10만원,발레10만원,각종학교재료비및책값20만원

5살 - 유치원비40만원.한달재료비10만원.수영10만원,발레10만원,피아노학원10만원

5명보험료 :120만원(어머님,나,마누라,딸2)

차량유지비 :70만원(마누라,나)

차량할부금:50만원

관리비 :30만원

임대료:32평 45만원(국민공공임대)

생활비:150만원(쌀.과일.옷,음식등등)

외식비:40만원

나 술값:30만원가량(당구비포함)

결국 적금하나도 못하고 빛만 늘고있네여..

77년뱀띠!!요즘 경기도 어려워져서 연봉삭감한다는데..애들학원부터 끈을라니까 마누라가 지랄하네..

새벽알바라도 뛰어야하나??

혼자살면 돈즘 만졌을텐데 뭐가 좋다고 장가를 빨리가서!!어이구 내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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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좋은글들 감사합니다...보험얘기가 너무 많다고 하는데

어머님...교보생명 효보험 :114,000원 , 종신보험 170,000

나          드라이브안심보험:45000.종신보험145,000원,암보험52,000원,

마누라    드라이브안심보험:39800 종신보험 120,000원 상해보험:29,000,1억만들기연금:598,000원

큰애       태아때들어논 보험으로 무슨 ace보험인가해서 42,000원 ,상해보험 19800원

작은애   역시 태아때들어논 보험                                   46,000원 상해보험 24,000원

자동차보험료 :1년(592,000원) , (716,000)

이렇게 들어가는데 어머님꺼는 6년째..나하고마누라애들도 가입한지 꽤되어 해약하기도 애매하네여

소비줄인다고 올 6월에 뉴오피러스팔고 10월에 소형차인 포르테로 간것인데 이것마저 용납치 않네여.

웃기시겠지만 취미생활로 타던 오토바이도(2003년r6,2008년gsr125)팔고 장비도 일체도 다 팔면서 생활 다이어트하고 술값도 15만원선으로 줄이겠습니다... 당구는 아예끊고 취미생활도 안하고 주말에 얘들하고 놀아만 줍니다..

포르테도 그냥 팔아야겠네여..하루종일 생각해도 참 답이 안나오네여...외식비말나왔는데 처갓집하고 가까이 있으니까 처갓집식구들이 1달에2번정도 오십니다.그때 송추갈비나 꽃게집 횟집 가면 한번에 15~20만원 들어갑니다.

생활비여..40%는 식품료고40%는옷값(애들2,마누라,내꺼는 아주가끔사줌),핸드폰통신료(어머니,나,마누라,큰애)

하면 150만원 넘을때가 더더더 많습니다.

더 죽겠는거는 처가집에서 올2월에 택배사업한다고 5천만원을 빌려가고서 700만원 갚았고 요즘 불경기라고

죽겠다고 차일피일 미루네여.....

남성동지 여러분 절대 빈곤한 여자만나지마세여...

툭하면 처갓집에서 뜯어가고 사고치면 다 메꿔줘야합니다....여자도 좋지만 절대 처갓집은 있는집으로 가세여

저처럼 한마디로 노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