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드림 회원 여러분.

그동안 시간이 한참 많이 흘렀습니다.

저 역시 고소접수후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할수있는건 기다림 뿐이라서 현업에 종사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딸아이도 성격이 밝은지라 무던히 넘겨가고 있었던 찰나, 한번씩 생각나면 덜컹 하긴 했었습니다.

제가 듣기로 진행은 이러했습니다.

관할 부산 사상경찰서에서 전담팀이 꾸려지고 본청인 부산경찰청 사이버 수사대로 넘겨진듯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몇 개월 흐른뒤, 2024년 3월 28일 목요일 오늘 오후 4시경, 딸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수사결과통지서(고소인등송치등)][부산경찰청]귀하가 접수한 사건[사건번호:2023-0000]에 대해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여 송치결정으로 부산지방검찰청 0부지청(Tel:0000)로 사건 송치합니다.

- 담당수사관: 사이버범죄수사대 경사 000]

제가 본청에 확인해본 결과 피의자는 검거가 된 상태이며 검찰로 송치가 된 상태라고 합니다.

피의자는 같은 학교내 학생으로 알고 있습니다.

많은 시간이 흘러 어떻게 되나 하고 궁금하기도 하고 연락을 해볼까? 하기도 하며 별일 있을까? 그냥 조용히 묻어가는 걸까? 

라고 생각하기도 했었습니다.

저는 이 문자를 보고 정말 다행이다라는 생각과 함께...

 방송을 통해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JTBC 담당 PD님께 연락하여 다시 한번 요청드렸습니다.

물론 사건이 터졌을때도 사건반장에서 보도가 될 상황이였지만 그때 당시 이선균씨 사건으로 인해 제 아이의 사건은 묻어지는 상황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이 텔레그램을 이용한 범죄도 검거가 될정도로 사이버수사대가 많은 발전을 한것으로 봐서 이런 사건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공론화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의견을 PD님께 전달해드렸고 그렇게 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까지 결과가 이르게 된것에는 보배드림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응원과 도움이 없었더라면 가능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 저와 같은 자식을 둔 부모님들이 많은 거라 생각이 들며 너무 많은 감사의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

한분한분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으나 이렇게 글로써만 인사드리는 것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