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막걸리 한잔 한다고 

닭발 찾으로 가는 길 이였어유 

읍내라 늘 불법주차때문에 

차가 오고가고 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거든유 

어제 누가 봐도 제가 욕 들을 상황도 아니였고 

제가 또 운전 할때는 좀 생각 보다 많이 양보 배려 하면서 하거든유 

근데 저 멀리서부터 하이빔을 쏘으면서 

위협적으로 오더라구유 에혀 미친놈 하면서 지나갈려는데 

창문을 열더라구유 

평소 같았음 쫄보라 그냥 갔을텐데 

마침 멸치길래 저도 창문을 열었쥬 저는 강한사람한테 약하고 약한사람한테도 약하거든유 

우야둥둥 창문을 열고 와 쳐다 보는교??? 했더니 

이늠아가 쳐다보면 안됩니까??? 하길래 

잘생겨서 쳐다 봤는교 했더니 

이새기가 글쎄 기분 나쁘게 듣씹 하고 그냥 가더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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