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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마치고 아직 3차 토론 다 보기도 전에 유승민후보의 문재인 공격에 빡쳐서 글 쓴다. 문재인 후보는 정신 바짝 차리기 바란다. 당신은 당신 친구 노무현이 죽음으로 내몰린 길 그 죽음보다 더 할 수도 있는 길을 가고 있음을 이젠 좀 실감해주길 바란다. 합리적 보수 정통 보수 개혁 보수를 주창하고 시종일관 차분한 논리를 주창하던 사람이 거짓말이라면 거짓말에 대한 책임을 지고 후보 사퇴의 의사가 있냐고 문재인 후보에게 묻고 있다. 40프로에 가까운 국민이 모든 북한팔이 상황을 지켜보는 와중에도 그걸 다 알면서도 지지하고 있는 명실 공히 1위 후보를 단지 말 몇마디에 기초해서 사퇴 용의 의사를 묻는 파쇼적 행위를 유승민 후보는 고집스럽게 일삼고 있다. 북한의 의사를 먼저 물었는지 사실 여부와 대통령 후보 사퇴사이에 어떤 논리적 인과관계가 있냐? 이 파렴치한 비약을 뭐로 메꿀 생각이냐? 국민의 뜻을 묻는 선거 진행과정중에 국민의 의지보다 당신의 의지를 먼저 관철시키려는 그 오만방자함은 어디서 얻었냐? 진실된 시선으로 유승민 당신을 높게 평가하고 대한민국 보수에도 희망이 있구나 믿었던 내가 병신이다. 파쇼 유승민 당신은 3차 토론을 통해 당신이 홍준표 못지않은 적폐임을 스스로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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