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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이마트 팔고 '이마트24' ↑ [2] 등록일 : 17.09.14 (목) 18:11 | 조회:0 | 추천:2
닉네임 : MRA
가입일 : 201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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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대기업 신세계가 이마트의 체질 개선에 힘쓰면서 이마트24를 육성하는 양면전술을 구사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갖고 있던 코스트코 지분과 부동산을 모두 코스트코에 팔기로 했다. 판매 목록은 코스트코 지분 3.3%와 서울 양평점, 대구점, 대전점에 있는 이마트 소유 부동산이다. 이마트 대구 시지점도 매각 계약을 맺었다.


동시에 이마트는 이마트24의 점포 확장을 돕기 위해 6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지난 3월과 지난해 9월에도 이마트24에 각각 200억원과 250억원을 출자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신세계의 움직임은 이마트에선 수익성이 부족한 자산을 정리해 내실을 다지면서 이마트24는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키우겠다는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올해만 따져도 국내외에서 구조조정 움직임을 보여줬다.


지난 4월 이마트는 경기 하남점 잔여 부지와 평택시에 있는 땅을 매각했다. 최근에는 경기 시흥시 은계지구 부지와 이마트 부평점도 팔았다. 1993년 1호점인 서울 창동점 개장 이후 전국 곳곳에 점포를 늘리며 업계 선두를 질주해온 이마트가 공격보다 방어에 치중하고 있는 것이다.


이마트는 유통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아온 중국에서도 손을 떼고 있다. 지난 5월 수장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직접 “중국에서 이마트를 철수하겠다”고 밝혔었다. 이마트는 최근 중국 5개 점포를 태국 유통재벌인 CP그룹에 팔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이 확정되면 이마트는 20년 만에 중국에서 물러나게 된다.


신세계가 이마트 체질 개선을 진행하는 이유는 국내 대형마트 시장이 한계에 다다른 데다 의무휴무 실시와 출점 제한 등 규제가 만만치 않고 사드 배치로 중국 시장도 녹록지 않아서다. 이마트가 오프라인 점포보다 온라인몰과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에 투자하는 것도 환경 변화에 맞춘 것이라는 평가다.


반면 전폭적 지원을 받고 있는 이마트24는 “이마트 DNA를 이식해 신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는 정용진 부회장의 공언대로 영토 확장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김성영 이마트24 대표이사도 “매년 점포를 1000개 이상 늘리겠다”고 발표했었다. 현재 2000여개가 넘는 정도인 이마트24 점포 숫자를 확충해 9천~1만개 가량 점포를 가진 다른 편의점 브랜드와 경쟁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마트24 키우기는 1인가구 증가와 소비 방식 변화로 편의점시장이 커지고 있는 것을 감안한 신세계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마트와 이마트24를 나눠 보는 것은 확대 해석이라는 설명도 나왔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24 지분을 모두 이마트가 갖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한쪽을 밀어준다거나 하는 게 아니다”며 “지점과 부지를 팔아 확보한 자금도 매장 리모델링 등 이마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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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지분, 땅, 몇개 지점 팔아서

이마트24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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