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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 가족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
물론 예상을 했지만 , 막상 판결 결과를 접하니 참으로 답답할 뿐입니다. 이제 남자들은 관을 준비할 수밖에 없는 엄혹한 현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누구든 성범죄에 연루가 되면 멍청하게 공정한 재판을 기대할 것이 아니라 합의를 위해 고소인을 찾아가야하고, 만약 만나주지 않으면 대문앞에서 석고대죄를 하며 합의를 간청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싸워봤자 백전 백패이기 때문입니다. 고소가 되는 순간부터 일단 모든 사회적 경력은 단절됩니다. 재판이 시작되면 합의금보다 훨씬 많은 소송비용을 지출해야 합니다. 그리고 판결은 볼 것도 없이 무조건 유죄입니다.
이래도 합의를 안하실 겁니까 ?
양씨 측 변호인은 오늘 선고 전에 인터뷰를 통해 , 최씨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강제추행 혐의를 부인하는 건 형량을 낮추기 위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성범죄에 있어서는 피고인이 무죄를 주장하는 행위조차 용서할 수없을 만큼 우리나라 법체계가 유죄추정, 원님재판으로 확고히 자라잡았다는 말인가요 ? 도대체 어떤 증거와 정황을 제시해야 피해자 진술의 일관성과 구체성을 이길 수 있을까요 ? 저는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무적의 법괴가 나타났다고 한 것입니다. 무죄가 되기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증거를 필요로 하는지 정말 궁굼합니다. 스토리 작가와 변호인들이 연합해서 구체적이고 일관된 피해자 진술서를 만든다면 어떤 증거와 증인들도 다 무용지물이 될 것입니다. 변호사 조력하에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어렵지는 않지요. 이제, 양씨 사건은 정리가 되었고 이제 안 전 지사 사건이 남았습니다. 사건이 하나씩 정리되고 종결될 때마다 피해자 진술은 거역할 수없는 성스러운 진리로 굳건히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관을 준비해두어야 한다는 겁니다. 저는 납짝 엎드려 눈치나 살피고 살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피해자는 진실만을 말하는 이시대의 참 양심인이라는 말로 들려 불편하기 이루말 할 수 없는 꿀꿀한 하루입니다.
보배 가족 여러분 오늘 하루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
기사보다가 빡친 조덕제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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