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랑 결혼 후 처음 같이 하는 여름 휴가...국내에서 바가지 쓰기보다 가까운 일본이나 가자고

얘기 나와서 일정 계획하고 준비하고 있는데 원숭이들 헛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과감히 일본은 취소하고 7월 5일에 글 올렸었는데 블라 먹었어요.(왜 블라인지 아직 이해 불가)

 국내 제주도랑 여수 중에 고민을 하다가 그냥 조용한 곳에서 호캉스나 하자고 찾아간 곳이 강원도 정선 파크로쉬

객실 

야외 자쿠지

공용 - 사람 없으곳 사용가능

프라이빗 - 추가요금 발생

주중에 가서 사람도 많이 없고 조용하게 힐링하다가 왔어요.

조식도 가격대비 괜찮고 평창 올림픽 대비로 지어진거라 시설도 신축 느낌 물씬나고...

안에 도서관에서 조용히 책도 보고 명상도 하고 요가도 하고

저녁에 와인 시켜서 한잔도 하고

근처 여행 갈 곳도 꽤 있어서 낮시간에는 주로 야외 활동했어요.

화암동굴 - 계단이 많아서 아이와 함께하기는 힘들어요. 

정선5일장이 열렸다길래 가서 모듬전에 콧등치기국수 먹었어요.

주전부리도 잔뜩 사고~

일본은 안가봤지만 일본여행과 비교하면 국내가 훨씬 좋은것 같아요.

최소한 먹거리 걱정은 없으니까요~

야외활동 안좋아하고 그냥 편하게 호캉스 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여기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