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암 말기인 내아들 (펌) |
등록일 : 07.03.06 (화) 17:23 | 조회:2,511 | 추천:50 |
|
 |
|
|
 |
가입일 |
: 2002/08/05 |
|
|
최종방문 |
: |
|
|
|
작성글 |
: 20 개 |
|
|
댓글수 |
: 274 개 |
|
|
드림카는? |
포니2 |
|
|
|
회원계급 |
:  |
|
|
보유마력 |
: 700 마력 |
|
|
|
오늘랭킹 |
: |
전체순위 - 방문순위 - 게시글순위 - 댓글순위 - |
|
|
|
|
|
다음 진급(하사 1호봉)까지 301마력 남았습니다. |
 |
|
|
| |
|
제 아들이 05년 10월4일 군에 입대를 하였습니다.
건강하게 지내던 어느날, 허리가 아파 벽제병원에 진료를 왔다며 전화가 왔었습니다.
다행히도 아무이상이 없다며 물리치료를 받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또다시 배가 아프고 설사가 나는데
이번에는 과민성 대장염이라는 것이였습니다.
그러면서 도저히 견딜수가 없으니 민간병원 진료를 받아보고 싶어해서
청원휴가 요청을 하여 7월 20일 4박 5일 휴가를 나와
허리 MRI를 촬영한결과 심한허리 디스크 추간판 추돌증으로 왼쪽 신경을 누르고 있어
수술을 하여야한다고 하여 부대에 연락하니 정부의 몸이라
민간병원 수술은 안된다고 하여,
고심중에 배가 아프다고 변비가 있었다는
말에 의심이 가기 시작하여 내과를 방문하였으나
3일 입원중에 귀대날이되어 퇴원후 귀대하여 다시 4박 5일 청원휴가를 내어
대장항문 병원을 찾은결과 정말 믿기어려운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직장암 4기..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지금은 아산병원에서 수도병원으로 다니면서 항암주사로
생명연장을 하고 인공항문을 달고 비닐 팩으로 변을 봅니다.
물론 수술도 실패하였구요..
내 아들이 군대를 가지 않았어도 이렇게 되도록 방치하였을까요?
묻고싶군요 돌려주세요..
이제와서 비전공상이라니요.
12개월에 질병이면 공상, 10개월이면 비전공상 이게 말이됩니까.
누구에게 하소연 해야할지 몰라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국군수도병원 아산병원을 오가며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이제 남은여생 내 아들과 함께 하렵니다,
장갑차에서 뛰어내려 허리에 무리가와 탈출증이 왔어도
암때문에 제대로 치료도 받지못하고 통증을 호소하는 내아들 어찌합니까..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병원에선 4개월 남았으니 준비하라고 했습니다.
아직 피가 넘쳐흐를 나이에 암이라뇨,
누구에게 돌려받아야 하나요..
|
|
| |
 깨끗한 게시판 문화를 위해 음란광고, 화상채팅 등 불법 광고를 꼭! 신고해 주세요. |
|
|
|
본 게시글이 고객님의 저작권이나 명예훼손 또는 권리를 침해했다면 게시중단 요청서를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
 |
|
|
|
|
|
|
|
|
깨끗한 게시판 문화를 위해 음란광고, 화상채팅 등 불법 광고를 꼭! 신고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