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한국-베트남 다문화 가정 모국방문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20주년을 기념하고, 베트남 다문화가정의 한국 사회 적응과 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 초/중/고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베트남 여성으로, 참가 희망자는 금호타이어 홈페이지(www.kumhotire.co.kr)를 통해 12월5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회사는 서류심사를 통해 10개 가정(총 20명)을 선정, 1월 중 베트남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에게는 왕복항공권, 체재비, 금호타이어 베트남 공장 방문 기회 등이 제공된다.
회사 이상규 HR담당 상무는 "베트남 다문화가족들이 대한민국의 일원으로서 행복한 가정생활을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21세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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