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중국제일자동차그룹(FAW), 광저우자동차 등 중국 합작회사와 손잡고 현지 전용브랜드를 내놓는다.
23일 중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도요타는 두 회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전용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본 정부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국유화에 따른 중국 내 반일시위와 불매운동으로 발생한 타격을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 전략으로 풀이된다. 닛산자동차와 혼다자동차 등 경쟁사들이 중국 현지에서 전용 브랜드를 내걸고 성장하고 있는 점도 작용했다.
도요타 중국판매법인의 히로시 오니시 사장은 22일 개막한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3년 내 중국에 총 20종의 신차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며 "내년에 중국 전용 브랜드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요타의 중국 합작법인 GAC-도요타모터스의 오구라 구니히코 경영관리대표는 "빠른 시일 내 합작법인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의 차량을 중국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지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과거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일본차 판매대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59.4% 감소했다. 도요타는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한 4만4100대를 판매했다. 닛산과 혼다도 각각 35%와 41% 떨어진 7만6066대, 3만3931대를 팔았다. 일본 메이커 차량이 많은 남부지역에선 회복 조짐이 보이지만 동북지역이나 내륙지방은 침체가 계속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반면 일본차의 중국 판매 침체는 일시적 현상이라는 업계의 분석이 많다. 폴 가오 맥킨지 홍콩지점 연구원은 "중국 소비자들은 차를 선택할 때 브랜드 국적보다는 성능이나 디자인, 연비, 가격 등을 중요시 한다"며 "일본 업체가 광고나 행사를 통해 차의 품질과 안정성을 강조한다면 주 구매층인 중국 중산층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피니트월드의 다카다 사토루 자동차전문 애널리스트는 "내년 1월에서 3월 사이에 시장 상황이 점차 회복될 것"이라며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이기 때문에 이미 중국에 많은 투자를 한 일본 기업들이 중국에서 철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
출처-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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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으로 오라
겂주면 움찔하고 만만해 보이면 우리나라처럼 가지고 노는 야비한 것들,,
좋다고 선그라스 타고다니는 잔당들이 더 한심하긴하지만,,,
그럼 일본에 수출함 매국노냐?
님은 뇌가 좀 삐뚤어진것 같다
휸기한테 당하는건 괜찬냐?
초딩보다 못한 쓰레기들 아닌감?
인터넷이 니들 인생의 전부지? ㅋㅋ
국가발전을 저해하는 우물안 개구리들은 좀 닥치고 기사보고 꺼져라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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