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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점유율 확대를 선언한 르노삼성이 비밀병기인 'SM5 1.6 터보 모델'을 상반기에 전격 투입한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주력 모델인 SM5 플래티넘에 1.6리터 닛산 터보 엔진을 얹은 다운사이징 버전을 내놓고 상반기에 판매를 시작한다.

 새로 선보일 SM5 1.6 터보는 사실상 신규 라인업으로 세계 10대 엔진인 닛산의 기술력을 적용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였다는 게 특징.

 특히 1.6 시장에서 독주중인 현대차 아반떼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게 회사측 전략이다. SM5 1.6 직분사 터보 심장은 아반떼 GDI엔진 대비 마력과 토크에서 앞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올 상반기와 하반기에 신규 라인업을 대거 투입해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한편 시장 점유율도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연말께 크로스오버 QM3를 아시아 최초로 출시하고, 시장 확대에 들어간다. 또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100% 순수 전기차 SM3 Z.E.와 트위지도 르노삼성의 기술력을 재입증할 것으로 보인다.

박봉균 기자 ptech@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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