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는 지역문화예술 발전과 문화나눔 실현을 위한 행복나눔 메세나 오디션을 열었다.
무료 공연으로 사회봉사를 할 수 있는 단체를 뽑기 위한 것이다.
노사는 14일 울산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울산 남구 삼산동 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서 제4회 행복나눔 메세나 오디션을 열고 서류심사를 통과한 예술단체의 경연을 진행했다.
오디션에는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다문화 등 사회복지시설에 소속된 문화예술단체와 동아리 총 16개 팀, 225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합창, 연주, 무용, 연극, 국악, 사물놀이 등의 분야에서 끼와 재능을 뽐냈다.
심사결과는 오는 17일 발표된다.
현대차 노사는 8개 팀을 선발해 팀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지역의 복지시설을 순회하며 팀당 7회이상 무료 공연하도로록 할 예정이다.
내년 1월에는 8개 팀이 합동공연을 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메세나 오디션으로 소외계층이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
출처-연합뉴스
<본 기사의 저작권은 연합뉴스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