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사장 박동훈)는 2일 인기 수입차 모델의 하나인 소형 해치백 골프 제7세대 모델을 사전판매한다고 밝혔다.
우선 1.6 TDI 블루모션과 2.0 TDI 블루모션이 시판되고, 9월에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골프는 구세대 모델과 비교해 외관상 크게 눈에 띄는 변화는 없다. 그러나 엔진 출력은 강해지고 차의 덩치가 커진 데다 각종 안전·편의사양이 개선됐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보닛에 들어간 선이 좀 더 입체적으로 바뀌면서 차의 인상이 더 강해졌고 전체적으로 좀 더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골프가 늘 그래왔듯 대형 '성형수술'보다는 미세한 라인의 변화를 통해 고유의 디자인 DNA를 유지하면서 현대적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차 성능의 핵심인 출력은 강화됐다. 2.0 TDI 블루모션 및 프리미엄모델에 탑재된 1천968㏄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3천500∼4천rpm), 최대토크 32.6㎏·m(1천750∼3천rpm)의 성능으로 파워풀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고 폭스바겐코리아는 설명했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6.7㎞/ℓ.
1.6 TDI 블루모션에는 1천598㏄ 엔진이 얹혀져 최고출력 105마력(3천∼4천rpm), 최대토크 25.5㎏·m(1천500∼2천750rpm)의 힘을 낸다. 복합연비가 18.9㎞/ℓ에 달한다.
드라이브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 처음으로 장착돼 스포츠 드라이빙, 에코, 노멀, 인디비주얼(개인화) 등 4가지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해 다양한 운전의 재미를 맛볼 수 있게 했다.
또 전 차종에 에너지 회생 시스템, 스타트-스톱 기능 등 친환경 기술인 블루모션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연비 효율성에 일조한다.
안전장치도 강화돼 사고 발생 시 차량이 충격을 감지해 스스로 제동을 걸어 2차 충돌을 방지하는 '다중충돌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이 폭스바겐 모델 중 최초로 장착됐다.
7개의 에어백, 앞좌석 경추 보호 목받침, 코너를 돌 때 바퀴마다 제동력을 달리 조정해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XDS(전자식 디퍼렌셜 록) 등도 탑재됐다.
유럽의 자동차 안전시험인 유로 NCAP에서 최고등급인 별 5개를 받아 안전성도 인정받았다.
소비자들이 가장 민감해하는 가격은 낮췄다. 1.6 TDI 블루모션이 2천990만원, 2.0 TDI 블루모션이 3천290만원으로 책정됐다.
박동훈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 소개된 지 얼마 안 된 신형 골프를 국내 고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폭스바겐의 자존심이자 모든 해치백의 벤치마킹 대상이 돼온 골프의 새 출발은 소형 수입차 시장의 성장을 더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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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d랑 똑같네요 연비가
525d가 14.7이던가 그렇구요..
520d보다도 연비 좋게 나왔구만...
이놈은 워낙 잘나가는 놈이라 프로모션도 엄청 짤듯.
유지비 3년 무제한 a/s에 유류비 따져도 국산 차들보다 완전 뛰어나니깐
이건 뭐 볼것도 없을듯
현기차 뭐하냐?
쏘나타랑 케오 가격 좀더 올려도 되겠다.
3천스타팅 ㄱㄱㄱ
실제 표시된가격보다 구입시에는 2~300 정도 따운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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