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의 흔남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 여친 직장상사에 대한 고민들로 인해 싸우게 되었는데요 조언좀 주세요.
아 여친 회사는 상사1,여친,여직원1 3명 뿐입니다. 영업쪽으로 돌아다니는건 상사와 여친입니다.
문제의 발단은 사귀기 초반에 발생했습니다.
상사랑 김포쪽 영업을 갔다왔었습니다. 마침 점심시간이라 상사가 맛집 알고 있는데 장어 좋아하냐며
장어 집을 갔어요. 근데 그 장어집이 시외각이라 평일에는 불륜들 주말에는 가족들이 많이 오는
그런 맛집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때 조금 기분이 나빴습니다. 여직원을 데리고 단둘이 많은
맛집중 그런델 간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았구요. 여친이 기분 나쁘다고 해서 더이상 말은 안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일요일 터졌어요 월요일에 대전으로 출장간다고 하더라구요.
대전 출장은 상사랑 여친이랑 여직원1과 함께요. 뭐 일때문에 가는건데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근데 문제는 상사가 일끝나고 온천을 하고 오자는 겁니다. 물론 상사,여친,여직원1 다같이 말이죠.
한술더 떠서 상사가 말하길 대전이라 길을 잘모르니 내친구 하나 불러서 같이 온천가자고 했답니다.
가이드 식으로 말이죠.
정말 대판 싸웠습니다. 외국도 아니고 검색하면 맛집이나 유명한곳은 내비찍고 가도 되는게 대한민국인데
길을 잘모르니 친구를 불러서 같이 온천을 하자는겁니다.
대전분들~ 대전에 온천하는곳중 호텔 아닌곳 있습니까? 여친말로 실외스파형식으로 된곳이 있다고 하는데 말입니다.
온천이야기에서 서로 엄청 싸웠습니다. 회사사람들이랑 온천가는건 이해한다. 그런데 왜 상사친구를 불러서
간다는건 정말 이해할수 없는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상사랑 자기랑 뭐 그딴식으로 보냐고 실망이라고 자기 여친을 그런식으로 생각한거냐고 전 널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라 그상사가 남자가 보기에 다 보이는 그런수를 쓰고 있다. 여자가 여자 여우짓하는거 금방 알지 안느냐
남자도 남자 늑대짓하는거 금방 안다 그상사 지금 너한테 작업치는거다 그렇게 이야기 했씁니다.
더 싸워도 결말이 없어서 출장갔다와서 이야기하려고 출장에서 돌아오는 시간에 맞춰서 여친 집앞에서 기다렸습니다.
회사차가 들어와서 여친집에 서고 여친이 운전하고 상사가 옆에 탔었나봅니다. 여친이 내리고 자리를 바꿔
여친은 제가 기다리는게 보이지만 상사도 있고 해서 일단 들어갔습니다. 상사는 다시 운전석으로 가서
네비를 만지고 후진을 해서 가더라구요. 그래서 그날 이야기도 좀 하고 해서 좋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문제는 또 터지더군요 여친이 출근했는데 상사가 그러더랍니다.
자기 네비만지고 있는데 차옆으로 오더니 엄청 째려보더라구요 그래서 누구냐고 나 아냐고 상사가 물어봤는데
대답도 안하고 계속 째려봐서 그냥 갔다고 그남자 누구냐고 여친한테 말을 했다더군요.
이일로 좋게 마무리했는데 여친은 소름돋는다 정신병 환자 취급을 하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왜 상사는 없는 일을 거짓말로 속여서 그런말을 했을까요??
남자가 보기엔 이해가 금방 되시나요?? 여자가 보기엔 어떠세요??
여친네 집앞에 회사가 있습니다. 그회사에 cctv를 부탁했구요.
저 상사 왜저러는 걸까요?
100% 헤어지시는게 맞습니다. 지금 그 여성분은 상사와 썸타는중이고
글쓴분은 보험입니다. 즉 어장관리 같은개념같습니다. 아니 욕한번하겠습니다. 어떤 미친년이 지 애인놔두고
직장상사랑 상사친구랑 직원1(여자) 이렇게 스파를갑니까? 일때문에요? 개소리입니다.
상사입장에서는 애인있는지 모르고 작업거는걸수도있구요 그 선을 똑바로 하지않는건 여친은 이미 둘을 견줘보고있다는겁니다. 미련이남으시나요? 역겹지않나요? 의처증? 과민반응? 이런거 겪어보신분있으신가요?
저희 아내가 성격이 낯을많이가리고 내성적이라 저한테만 고민털어놓고햇었는데
위 글쓴이처럼 상사가 밥사주러 외각에 데리고 가고 아침마다 모닝콜해달라 뭐 밤에 전화해서 술마시는데로 나와라
애인있는걸 아는대도 그러더군요 장거리연애할때라 열받아서 내가 니 회사가서 그 이사새끼랑 면담좀해볼까 아니면
다음날 회사 정리하고 나올래 하니 그만둔다고 하더군요 그만두기전날이 주말이었는데 회사 이사새끼 전화와서는
지방에있는 산으로 놀러가자 이지랄하는거 전화뺏어서 만나자고 하니 전화끊더군요 ㅡㅡ
총3번 겪었었네요 아내가 내성적이고 겁도많고 표현을 잘못하는성격이라 제가 미친놈되었었지만
지금은 애들둘 놓고 아줌마되고나니 헐크로 바꼈네요 ㅜ ㅠ 제가 그리만든것같아 미안하지만서도...ㅋ
다시 예전 그일 아내랑 얘기하면 치를떱니다. 결혼하기 전날 3번째 상사는 아내에게 월경을 뭐 언제맞춰서해야된다 자기는 딸생리대 지가 사다준다 이지랄떨던 개새끼 생각나네요 이새끼도 처음엔 와이프에게 좋은말해주다가 제가 왜 자꾸 상사랑 같이 외근나가고 그러냐 직원이50명은 되더만 이랬더니 좋은말해주는거라고 과민반응이라고 한바탕했었는데
결국엔 월경얘기듣고 저거 미친놈인것같다고 하더군요 남자는 진짜 여자하기나름입니다. 꼭 꼭 꼭 애인있다 얘기해라
하기싫으면 난 너의 보험이되고싶진않다 고 하시고 헤어지시는게 맞습니다.
연애는 님처럼 구속하기 보단도 방목시켜야 합니다. (알면서도 모르는척.. )
지 스스로 목말라서 찾아올 수 있게끔.
지금 하시는 행동은 여친도 답답해 할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본인이 제일 답답한 것입니다.
걍 믿고 뭐 믿을것 까지도 없다.
그냥 냅둬요.
아무일 없음 알아서 제자리 돌아오는 것이고
문제가 있다면 알아서 튕겨져 나갈 것이고.
알아서 튕겨져 나갔슴 불행중 정말 다행인거고.. (그런 여자와 결혼안했다는것이..)
글쓴님처럼 이리 저리 집착하는 남자 여자들 제일 별로 안좋아합니다.
세상에 널린게 여자 입니다.
아무리 사랑해도 결혼식 들어가기 전까지도 내 여자 아닙니다.
헤어지는게당연한거고 역지사지
여친이라면 님을이해할까요
당연한거죠 누구나 다..
상사가 누구냐고 물어본이유?
글고 여친이왜정신자취급한이유?
그거만봐도 답나오네요
정리하세요 글고차라리의심이가셧다면
기다렷다가 차에서머하는지를 지켜보셧어야
햇던게 의심을해결할수잇엇던방법이엿네요
전 예전에 키스하던걸보고 돌로 차유리박살내고 경찰서갓던 경험이있네요
그게 내얘기가되면 쿨해지지 못하는거 아닙니까? 스파가고 그런건 기분나쁠만하고
충분히 문제는 있다고봅니다. 그런부분에대해서 진지하게 얘기하고 있어보고ㅜ
아니다싶으면 천천히생각하면서 정리하세요
여기분들 말듣고
당장에 가서 어쩌고저쩌고 그렇게 얘기하고
감정적으로 행동해봤자 형님이 득될게 없습니다. 침착하시고 태연하게 행동하세요.
그리고 실상 진짜 그상사랑 이상한관계가
맞는지 아닌지 여부도 확실치않습니다.
그렇다고 아까말한거처럼 문제가
전혀없는건 아니니깐.. 차근히 행동하시고
형님을 좋아한다면 바뀌겠죠,
진지하게 대화나눠보세요!
빠이팅
썩을뇬같으니ㅡㅡ;
정말 자랑하고싶다면 먼저 카톡에 남친사진올리고 하트뽛뽕 하고난리나겠지만...
사귄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전남친이랑 깔끔하게 정리를 안했을경우에도 주위에 남친있다 표시를 안냅니다
그리고 언제든 헤어져도 깔끔하게 다른남자 만날수있겠금 남친있다 주변에 말안합니다..
고로 글 작성자는 개호구에 여친이 남친 부끄러워 하는중이므로 결코 오래가봤자 재미볼 수없습니다.
지금 상사랑 잘되고 안되고를 떠나 그 여자 마인드가 뭔가 이상합니다. 정신차리고 빠져나오세요
정말 혼자서 전전긍긍하다 보면 별별 생각이 다 나면서 글쓴이 분만 괴로워질게 뻔하기 때문이죠.
글쓴이 분이 마음의 방이 다섯개가 있다고 생각하시고 말 안듣고 방세도 밀리는 세입자는 방빼라고 하면 됩니다.
뭐 소소하게 신경쓰시면서 냅두세요
여자가 알아서 처신잘하면 오래가는거고.
즉 자꾸 만남을회피한다느끼시먼 헤어지세요
윗분 말처럼 방목할거 아니면 헤어지세요.
그것도 온천 갈정도의 널널한 시간이라면
굳이 왜? 주말에? 왜?
내가 상사라면 평일에 출장다녀오겠다
굳이 시간아깝께 주말에? ㅎㅎ
주말에 그것도 지방 온천까지 들르자는건 ㅎㅎㅎ
글쓴님
여친 깨끗하게 잊으세요~~
시간 투자 하지마시구요
우짜겠노.. 손절해야지.. 미련때문에 쥐고있음.. 폭락에 물리가 좃됩니데이~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출장에서 생긴일이 아니라.. 출장이 핑계일 수 있다는 것..!
만나면 떡이나치고 부담없이보세요.
뭘 고민하십니까.이미 답 나온여자인데
합리적으로 일도하고 돈도벌고 데이트도하고
맛집도가고 온천도가고 떡도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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