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고민하고 있으며, 아래에 현재 제가 처한 상황을 좀 상세하게 적었습니다.
보시고 형님들 생각을 가감없이 이야기해주세요.
원래대로 쏘나타 터보가 7월에 출시가 되었다면 터보로 바로 갔을겁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터보가 연기되고 지금에서야 나왔죠.
사실 그래서 저번달까지 11월에 나오는 K5를 기다렸다가 구매하자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제가 기다리는 사이에 서울에서 울산으로 발령받아서 왔다는데 있습니다.
그것도 그냥 울산이 아닙니다. 울산에서도 좀 거리가 먼 위성도시 같은 곳에 왔다는게 문제죠.
부산과 울산 중간 어디쯤???
주위를 걸으면 30분이면 동네 한바퀴를 다 돌 수 있는 곳입니다. 당연히 영화관, 쇼핑몰 같은 것은 기대도 못하죠.
영화 한번 보러 울산시내 또는 근처 영화관을 가려해도 대중교통 이용시에 편도 1시간-1시간30분은 걸릴 뿐더러 (차로도 80km 국도 이용시에 차 안막히면 30분이 걸립니다.) 대중교통 배차 간격도 30분-1시간입니다.
출퇴근시에도 남차 얻어 타거나 자전거입니다
(출퇴근은 편도 10km 정도고 원래 취미로 자전거를 타며, 잘타는 수준이라 문제는 없긴 합니다. 다만, 비 올때가 좀 난감하죠.)
개인적으로 쏘나타는 별로지만 터보는 디자인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K5도 이쁘겠지? 라는 생각에 처음에는 기다리자는 마음이었으나...
상황이 이래되버린 상태라 엄청나게 고민중입니다. 게다가 쏘나타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가격으로 나왔고,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이미 터보차는 엔진때문에 출고가 늦어진 출고 대기중인 차량들이 있다고도 하고요.
반면에 K5의 경우는 터보가 같이 출시될 확률이 높다고는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추측이고 확정된게 아니죠.
그리고 출시 된다고 차를 금방 받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요. 아마 빠르면 12월말, 늦으면 1월에 받게 될텐데...
겨울 자전거로 출퇴근하는거는 기본적인 준비가 되어있기에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힘든건 사실이니까....
매번 남의 차 얻어타는 것도 미안하고요.
그래서 이런 상황에서 쏘나타를 사는게 맞냐... 고생 좀 더 해서 K5를 기다리느냐가 고민이네요...
이런 상황이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왕이면 취등록세 없는 경차 추천.
운전연습삼아 막 타고 댕기다가 신차구입후
폐차or되팔이
보험은 승계가능
똥차타다 쏘나타orK5신차타면 천국!
레간자타다 로체로 기변후 질질 쌌던 기억이 ㅎ
지금 터보 계약해도 좀 걸릴 걸요?
올해 쏘텁 사서 개소세 할인도 받으시죠
그거 내놓으면 쌍욕 먹을텐데...
터보는 더 좋겟죠?
그리구 사신다면 현대스마트센서 옵션은 꼭꼭꼭 넣으세요...너무너무 편합니다
저라면 그랜저급 갑니다
K5 후속 나오고 몇 달 지나서 문제점도 나오고 하면 쏘텁과 비교하셔서 타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K5 나오면 실물보시고 K5 구매하세요 역대급입니다.외관 부터 실내까지 정말 멋집니다.
하지만 나라면 둘다 안삼.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