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오는 오후에 산길 드라이브코스를 이승철 신곡(제목모름) 을 흥얼거리면서 내리막커브에 진입해서 브레이크를 밝아
속도(60km정도였음)를 줄일까말까 하다가 서너번 다녀본 지라 나에 베스트 핸들조작만으로 멋지게 돌아나갈려고 브레이크를
밝지않고 핸들을 탁탁탁 나누어서 꺽는스킬을 썼는데 이상하게 코너 꺽는 각도가 계속 안쪽으로 급해지니 평상시면 살짝
스키드 소리 끽 한번하고 돌아갈것을 노면에 빗물이 살포시 적셔주니 그냥 끽~~~~~~~ 소리내며 뒷바퀴가 돌아버리넹 ㅡ..ㅡ
그래도 두어번 돌아본경험이 있다고 핸들반대로 꺽으며 속도를줄여 도로옹벽추돌은 피했네 천만다행으로 반대차선에도 차가
오지않아 이얼마나 다행인지 참..... 간만에 손이 약간떨리고 식은땀 한두방울 맺히는 이짜릿한 경험이란 ^^::
빗길에 운전조심합시다....... 내일은 타이야나 갈아야겠네요 겨울까지 버틸려고 했는데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