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이젠 70대가 되신 아버지를 모시고 동네 의원에 갔습니다.

환자들이 엄청 많더군요.

그것도 60대이상인 분들이..

이상하게 그런 마음이ㅡ들어
아버지께 여쭈었습니다.(주위사람 들리게)

아버지 이번 대선 누구 뽑으실꺼에요?

응?? 글세..반기문 밖에 없지ㅜ않나??

아뿔싸..저희 아버지 전경련 활동도 오래 하시고 사업도 크게ㅡ하겼었는데 70대 초로의 노인이 되시고 나니..역시...우려하던일이...

아버지 반전총장은 유엔의 결의에 따라 퇴임흐 국내 정치에고ㅓㄴ여 할수 없...그러면 대북결의도 정당성이 없..블라블라...

아니나 다를까 바로 옆 노인분이 바로!!거드시더군요..
그거 와이티엔 뉴스에ㅡ나왔는데 상관없는데요..거 좀 뭘 알고...어저고저쩌고..
저희 아버지..바로 저에게 정치얘기 하지마라 괜히 싸움난다..
하지마..
아버지말을 잘 듣는 착한 아들이기에 아무소리ㅡ않했습니다.

아참 이말은 먼저 했네요.
국민들 개개인이 대통령 후보의 인성&능력을 어찌아느냐..그런건 정당에게 맡기고 우린 정당을 보고 투표하면 된다.
10여년동안 한나라새누리당이 잘했다 생각하시면 또 그 정당에서 나온 사람 뽑으면 되고 그게 아니면 상대세력의 후보를 뽑으면 된다.
군소정당은 보시지 마시고..
그래야 정당들이 정신차리고 제대로된 후보를 내지 않겠느냐..

각설하고..

60-70대 유권자들 설득하는건 포기 할랍니다
물론 저희ㅡ아버지야 제가 설득을 하겠지만.

20대,30대,40대(전 40대입니다) 그리고 50대 젊은 형님누님들이 뭉치는 수 밖에 없습니다.